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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식품 김치 ‘위생 논란’ 일파만파 확산…애꿎은 홈쇼핑, 오픈마켓 제품 불똥


                                                           홈쇼핑 업계가 ‘한성식품 김치’ 판매를 중단하며 ‘위생 논란’ 뒷수습         해당 공장에서 생산하는 김치는 국내 유통채널에는 납품되지 않는
                                                           에 분주하다.                                        다. 생산 김치의 70%는 해외로 수출되며, 나머지는 국내 급식업체
                                                                                                          에 전달된다.
                                                           문제가 발생한 곳에서 생산한 김치를 취급하지는 않았지만 아예 해
                                                           당 브랜드 제품을 제외시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의도다.            NS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에 유통되는 한성식품 김치는 강원도 정
                                                                                                          선이나 그 외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며 “홈쇼핑 판매 제품과 이번
                                                           또 내부 검토를 통해 추가 대응도 마련하기로 했다.                   위생 논란과는 무관하지만 소비자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의적으로
                                                                                                          소비자 요청 시 환불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뉴스1에 따르면 NS홈쇼핑은 한성식품 김치 판매를 중단하고 구매
                                                           한 고객이 원할 경우 환불 조치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한편 한성식품은 현재 진천 공장을 폐쇄한 상태다. 김치 명인으로
                                                                                                          도 유명한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해당 공장
                                                           한성식품 자회사 ‘효원’에서 불거진 비위생 김치 제조 공정 의혹 때          을 즉시 폐쇄하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며 “자체 정밀점검과 외부
                                                           문이다. 한성식품은 총 4개 공장에서 김치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            전문가의 정밀 진단을 신속하게 받아 의혹과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
                                                           려졌다.                                           겠다”고 말했다.


                                                           이 중 충북 진천에 위치한 효원 공장에서 김치를 생산하는 과정이 공          이어 “공장 자체 영구 폐쇄도 불사한다는 각오로 위생 및 품질관리
                                                           익신고자들에 의해 드러났다. 변색되거나 썩은 배추와 무에서 먹을            체계 전반에 대한 재정비와 생산체계 혁신을 위해 뼈를 깎는 각고의
                                                           수 없는 부분만을 도려낸 뒤 김치를 생산한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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