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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ssue / 이슈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제대로 알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022)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격 침공 첫날인 2월 24일 우크라이           북쪽과 동쪽으로는 러시아에 접한다. 수도는 키예프이며, 유
                                                               나 동부와 북부, 남부 등에서 동시다발 공격을 펼치며 진격           럽  대륙에서는  러시아  다음으로  면적이  넓습니다.  주민의
                                                               했고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내 다수의 군사시설이 파괴됐            70% 이상이 우크라이나인이지만 러시아인도 17% 넘는 비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미사
                                                               습니다.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는 러시아군            율을 차지하고 있어, 공용어인 우크라이나어 외에 러시아어
                   일로 공습하고 지상군을 투입하는 등 전면 침공을 감행한 사
                                                               의 지원을 받는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진군을 펼쳤고, 수도           도 널리 사용됩니다.
                   태를 말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블라디미르 푸
                                                               키예프 인근 비행장 등 군사시설은 러시아군의 공습을 받아
                   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우크라이나 내에서 특별 군사작전
                                                               파괴됐습니다.
                   을 수행할 것이라는 긴급 연설과 함께 단행됐습니다. 이로써
                   2021년 10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대규모 병력을 집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4대 곡물수출국인 데다
                   중시키면서 고조됐던 양국의 위기는 결국 전면전으로 이어
                                                               러시아가 유럽으로 향하는 천연가스 대부분을 공급한다는
                   지게 됐습니다.
                                                               점에서 양측의 군사충돌이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곡물 등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높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미사
                                                               습니다.
                   일로 공습하고 지상군을 투입하는 등 전면 침공을 감행한 사
                   태를 말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블라디미르 푸
                                                               더욱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충돌은 미국을 중심으
                   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우크라이나 내에서 특별 군사작전
                                                               로 한 서방과 러시아·중국 등 비서방 간의 신냉전이 본격적
                   을 수행할 것이라는 긴급 연설과 함께 단행됐습니다. 푸틴은
                                                               으로 도래하는 계기는 물론, 지정학적 갈등을 연쇄적으로 일
                   이날 연설을 통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추구
                                                               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자연환경적으로 산지가 별로 없고 토질이 매우 좋
                   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러시아의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할 경
                                                                                                          은데, 특히 국토 대부분이 영양분이 많은 '체르노젬(Chernozem,
                   우 즉각 보복할 것이라고도 경고했습니다.
                                                                                                          흑토)'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 우크라이나 흑토지대는 북미 프레
                                                                                                          리(Prairie), 남미 팜파스(Pampas)와 더불어 세계 3대 곡창지대
                    특히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의 확장과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Ukraine)는 어떤 나라?
                   영토 활용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2021년                                                      로 유명한데, 실제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 수출의 10%, 옥수
                                                                                                          수 수출의 18%를 차지하는 식량 대국입니다. 또 철광석(매장량
                   10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대규모 병력을 집중시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서부 흑해 연안에 위치한 국가로, 서            세계 1위)과 석탄(세계 6위)을 비롯해 망간, 티타늄, 니켈, 흑연 등
                   면서 고조됐던 양국의 위기는 결국 전면전으로 이어지게 됐
                                                               쪽으로 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 북쪽으로 벨라루스, 동            이 대거 매장된 자원부국이기도 합니다.
                   습니다.
                                                                                                                               [22page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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