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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빠지면 회복 불가능” 예방이 중요
한 ‘눈’ 건강 관리법
어떠한 물건을 정확하게 보고 또 멀리 보기 위해서 중요한 건 시력이다. 시력이 좋으면 멀
리 있어도 선명히 보이지만 나빠지면 가까이 있는 물체도 흐릿하게 보인다. 우리의 시력이
라는 것은 언제든지 나빠질 수 있고 한번 나빠지면 회복이 불능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관
리해 주는 것이 좋다.
시력이 나빠지는 이유
1. 눈을 비비는 행동
어렸을 때 알레르기나 안구건조증 또는 결막염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눈을 비비게 된다. 이러
면 각막에 상처가 생기고 염증이 생기게 된다. 특히 아이들은 성인보다 각막이 더 유연하여
서 눈을 자주 비비면 난시가 생길 수 있다.
2. 책이나 전자기기를 가까이 보는 습관
책이나 전자기기를 오랜 시간 집중해서 보다 보면 눈 깜빡이는 횟수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이런 습관을 지니고 있으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 쉽다.
3. 잘못된 도수의 안경이나 렌즈 착용
보통 내 눈보다 도수가 높은 것을 착용하면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고 도수가 낮은 것을 착용
하면 원거리 시력이 떨어져 약시를 유발할 수 있다. 시력은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씩은 검진을 받아주는 게 좋다.
눈 관련 질환
노안
일반적으로 노화 때문에 시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주로 40대 후반에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요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시력 저하인지 백내
장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는데 노안은 가까운 건 잘 보이지만 멀리 있는 건 잘 보이지 않
는다. 백내장은 가까운 것 멀리 있는 것 둘 다 잘 안 보이고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인다.
녹내장
시신경이 약해지거나 안압이 높아져 시야가 좁아지게 되는데 주변이 어두워지고 중앙 부분
만 보이는 게 특징이다.
눈 건강에 좋은 음식
늙은 호박
망막에서 빛을 뇌 신경 전달 신호로 전환 시 중요한 영양소가 비타민A이다. 카로티노이드라
는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바뀌면서 시력을 향상할 수 있다.
시금치
눈을 피로로부터 지켜주는 루테인을 다량 함유한 채소이다. 루테인은 활성 산소를 제거해 각
막과 망막을 지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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