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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AUSTRALIA / 호주뉴스


















             호주 동부, 최악 홍수 끝나니 모기  '호주의 퍼팅 왕' 스미스, 플레이어                                                     이날 핀 위치는 사방이 물로 둘러싸인 아일랜드 그린의 오른쪽 가
                                                                                                           장자리로 여유 공간은 3m가 채 되지 않았다. 스미스는 정확하게 핀
             급증…일본뇌염 등 확산 우려                                스 챔피언십서 44억원 우승 잭팟                             을 겨냥해 샷을 했고 홀과 물 사이에 공을 떨어뜨려 1.2m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스미스는 3타차 선두로 나섰다.
             호주연방과학산업기구(CSIRO) 관계자를 인용, 전날 최근 홍수 피          지난 1월 지난해 우승자들만 참가하는 ‘왕중왕전’인 미국프로골프
             해 지역을 중심으로 모기 개체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34언더파 258타          다음 조에서 경기한 라히리도 이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2타차로 추
                                                            로 PGA 투어 최다 언더파 기록(72홀 기준)을 세우며 우승했던 캐         격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승부는 바뀌지 않았다.
             CSIRO 관계자는 "홍수로 인해 외곽 지역에 형성된 습지가 모기 번         머런 스미스(호주)가 이번엔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44억원)가
             식에 유리한 환경"이라면서 특히 도시에서도 고열 등 독감과 유사            걸린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 정상에 올
                                                                                                           스미스는 18번 홀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린 뒤 나무 사이로 두
             한 증상의 일본뇌염을 전염시키는 아데스(Aedes) 모기가 늘고 있          랐다.
                                                                                                           번째 샷을 레이업 하다가 공을 물에 빠트렸지만 1벌타를 받고 친 어
             다고 우려했다. NSW주에서는 지난 2월 이후 일본뇌염 환자 4명이
                                                                                                           프로치 샷으로 공을 홀에 붙여 보기로 막았다. 라히리가 18번 홀
             나왔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미스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에서 버디를 잡지 못하면서 대회는 스미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0개(보기 4개)를 뽑
             또 현재 검시가 진행 중인 사망자가 여러명이어서 사인이 확인되             아내며 6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스미스는 2
             면 일본뇌염 환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라 골드 스          스미스는 178cm, 72kg의 크지 않은 체격을 지녔다. 장타 능력보
                                                            윙맨 트로피와 상금 44억원을 받았다. 스미스는 호주 국적 선수로           다는 아이언 샷의 정확성과 퍼팅 실력을 앞세워 정상급으로 성장했
             메리앤 게일 NSW주 수석 의료관 대행은 "NSW주에 산재한 농장           는 2016년 제이슨 데이 이후 6년 만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다. 지난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2라
             13곳의 돼지에서 일본 뇌염이 보고됐다"면서 "현재까지 발생한 환           을 차지했다.                                        운드에서는 18개의 퍼팅으로 라운드를 마쳐 PGA 투어 한 라운드
             자들은 모두 이들 농장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최소 퍼트 수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도 마지막 라운드
                                                            이번 대회는 첫날부터 폭우와 강풍 등으로 경기가 차례로 지연되면            10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10개 홀에서 단 10개의 퍼트 수를 기록
             그는 NSW주 주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대비하고, 특히 부          서 하루 더 연장해 닷새 동안 열렸다.                          했다. 스미스는 통산 5승을 올렸다.
             모들은 자녀 보호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NSW주 보건부는 모
             기 집단 번식지 인근의 돼지 농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일본 뇌염 예           스미스는 우승 경쟁을 벌이는 와중에도 맏기 힘들 정도로 과감하
                                                                                                           2020년 소니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하와이에서 두 차례 우승
             방 백신을 제공하기로 했다.                                게 코스를 공략했고, 특기인 퍼팅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경기 시
                                                                                                           컵을 들었다. 2인 1조 팀플레이로 열리는 취리히 클래식에서 2017
                                                            작하자마자 1~4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했고 7~9번 홀에서 3연속
                                                                                                           년과 2021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스미스는 세계 상위순위자
             호주  동부  연안에서  지난  2월  발달한  저기압  전선의  영향으로      보기로 흔들렸지만 10~13번 홀에서 4연속 버디로 다시 치고 나갔
                                                                                                           144명이 참가하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정상
             NSW주에는 최대 900mm까지 폭우가 쏟아져 하천 곳곳이 범람하           다. 하이라이트는 이 대회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17번 홀(파3)
             고 수많은 가옥이 물에 잠기는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공략이었다.                                         급 선수임을 입증했다.










                           수강과목

                                피아노|바이올린|첼로|더블베이스

                               플룻|클라리넷 색소폰|기타|드럼|AMEB
                                    정부 규정에 따라 10월 11일부터
                                Theory|HSC|취미반|현악 앙상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대면수업이 가능하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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