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 - :: Mylife Weekly 737 ::
P. 24

로열 이스터 쇼 10대 소년 칼에 찔려 사망,



                    범인 아직 못 잡아







                   시드니 로열 이스터 쇼(Sydney Royal Easter Show)에서   "구급대원은 웨스트미드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환자를 싣            현재 로얄 이스터 쇼의 운영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7세 소년이 가슴을 칼로 찔려 병원 이송도중 숨졌고 말다           기 전에 현장에서 심폐소생술과 기타 여러 중요한 응급 조
                   툼에 휘말린 또 다른 16세 소년은 다리를 칼로 찔려 현재 웨         치를 수행했지만 불행히도 그는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스트미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생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칼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된 15세 소년은 숨진 소년의 친척           NSW는 쇼에서 더 이상의 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의
                   으로 그를 돕기 위해 칼을 들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NSW 경         출동을 강화하고 보안 및 안전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추가적
                   찰은 그가 칼에 찔린 것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으로 입장 허용 시간을 오후 3시반으로 앞당겼다.
                   전했으며 12일 소년 법원에서 가석방이 허용됐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현장 검증이 이루어졌으며 12일 이후






                   MY Life / 라이프



                             내 아이패드는 ‘잡지 도서관’이 되었습니다







                   종이책 대신 전자책 읽기를 시작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원하는 잡지를 골랐으면,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 내 서재에
                   가요. 요즘에는 외출하기 전 겉옷 안주머니나 가방에 크레            저장합니다. 이렇게 저장된 잡지는 7일간 읽을 수 있어요.
                   마를 챙겨 넣는 것이 습관이 되었어요. 대중교통에서도 휴대           확대해도 깨지지 않습니다. 사진과 글을 선명하게 볼 수 있
                   전화보다 크레마나 아이패드를 사용해 책을 읽곤 한답니다.            어요.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읽을 수 있어서 어디에나
                   저는 일반 책만큼이나 잡지도 많이 읽는 편이에요. 그런데            들고 다니며 읽기 참 좋아요.
                   아쉽게도 제가 이용하는 ‘교보 도서관’에서는 잡지를 볼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도서관 매거진’이란 어플을 사용하기 시          다만, 밑줄을 치거나 북마크를 하는 등의 기능은 지원하지
                   작했어요. 크레마 용은 아니고, 아이패드나 휴대전화로 사용           않아요. 잡지를 읽다 보면 북마크 하고 싶은 부분이 참 많은
                   할 수 있는 어플이랍니다. 슬프게도 2년째 업데이트가 멈춰           데,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점은 조금 아쉬워요.
                   있긴 하지만(….) 전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어요.               또, 서울시 교육청 도서관을 비롯해 몇몇 곳을 제외하고는
                                                              서비스를 하지 않는 도서관이 많아요. 업데이트가 2년 전에
                   준비물은 ‘도서관 매거진’ 어플을 설치한 아이패드와 서울시           멈춰 있다 보니 이 어플로 잡지를 빌릴 수 있는 도서관이 한
                   교육청 도서관 ID. 이 두 가지만 있으면 잡지를 무료로 빌려         정되어 있는 것이죠. 개발자님… 업데이트 좀 해 주시면 안
                   볼 수 있답니다.                                  될까요… 제발…
                   어플을 다운받고 서울시 교육청 도서관 회원가입을 완료했
                   다면, 로그인 버튼을 눌러 ID와 이름을 기입해 주세요. ‘로그        물론 이런 단점들이 있지만… 지난 몇 달간 이 어플을 직접
                   인 성공’이라는 팝업이 뜨면 잡지를 둘러볼 수 있어요.             사용해 본 결과, 정말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 안에
                                                              서 최신 잡지들을 무료로 쭉 훑어볼 수 있고, 아이패드 하나
                   이 도서관에서는 무려 200종이 넘는 잡지를 빌릴 수 있습니          만 있으면 잡지 여러 권을 볼 수 있으니까요. 계속해서 사용
                   다. 시사·경제, 교양·패션·라이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류         하다 보니 여러 단점마저도 금세 적응되더라고요.
                   되어 있어 쉽게 원하는 잡지를 찾을 수 있고, TOP20을 눌러
                   다른 사람들은 어떤 잡지를 보았는지 살펴볼 수도 있어요.            여러 잡지를 무료로 빌려 볼 수 있는 ‘도서관 매거진’. 잡지를
                   <매경 이코노미>나 <한경 비즈니스>, <엘르>와 <보그>,          좋아하지만 매달 구입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분들, 트렌
                   <코스모폴리탄>, <지큐>, <씨네21>, <더블유코리아>, <        드를 읽기 위해 여러 가지 잡지를 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
                   빅이슈> 등 다양한 잡지들이 준비돼 있죠.                    천합니다. 그럼, 행복한 독서 라이프 즐겨 보자고요!




             24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