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0 - :: Mylife Weekly 740 ::
P. 40

MY Property / 부동산




































                       치솟는 호주 물가,




                       연방총선 뇌관 부상







                               하이라이트                          팬데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불안정한 국                  노동당의 짐 차머스 예비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 폭
                                                              내외 정세로 인한 것이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 실질 임금 인하, 금리 인상 등 호주국민들이 3중
                  2022년 1분기 소비자 물가지수 2.1%                     자유당 연립정부는 최저 실업률을 유지하는 등 경제                  고에 직면한 상태”라며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경
                       포인트 상승…연 CPI 5.1%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고 자평했다.                      제 상황이 좋을 때는 모든 것을 자신들의 치적으로 홍
                                                                                                           보하고 상황이 어려울 때는 도무지 책임지려는 자세
                            주택, 자동차 연료,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국가 재정을 어느 정당이                  가 없다”고 질타했다.
                          교육 분야 비용 급상승                        통제하는 것이 최선이 될 지 유권자 개개인이 잘 판
                                                              단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면서 “호주도 불가피한 외부                  이런 가운데 국내 주요 복지단체들은 정치권에 대해
                       기준금리 인상 불가피 전망                         요인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극도로 예외적인 위기                  빈곤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하고 있다.
                                                              상황을 자유당 연립정부는 잘 돌파했고 노동당이 집
                  복지단체, 빈곤층 급증 및 최저 소득층                       권당이었다면 현재의 상황보다 30배는 악화됐을 것”                 복지단체들은 생활비 인상과 더불어 빈곤층 및 최저
                           주거 문제 심각 제기                        이라고 주장했다.                                    소득 계층의 주거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호주의 물가 상승을 둘러싼 여야의 책임 공방이 이                   반면 노동당은 자유당 연립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
                어지고 있다.                                       부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호주의 치솟는 물가 문제가 총선 정국의 큰 변수가                   노동당의 예비 재무장관 짐 차머스 의원은 “현재의
                될 전망이다.                                       물가 폭등이 국제정세에 기인한다는 정부의 주장은
                                                              거짓이고 이미, 그 전부터 서민 경제가 심각해졌다”
                호주의 소비자물가지수가 2000년 GST 제도 도입 이                고 꼬집었다.
                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자, 여야는 연일 책임 공
                방을 이어가고 있다.                                   짐 차머스 의원은 “모든 것은 정부의 장기적 대책의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현재의 상황은 코로나19                  결여”라고 질타했다.





             40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