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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KOREA / 한국뉴스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한국 소식




                ‘亞최초 PL득점왕’에 日 네티즌도 열광                       최종 38라운드 토트넘과 노리치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             았다는 점에서 더욱 큰 가치를 가진다. 살라는 5개의 페널티킥
                                                             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득점이 포함돼있다.
                SON, 차별과 편견 이기고 실력으로 증명
                                                             손흥민의 골은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전에 쏟아졌다. 그는 후          손흥민은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유럽 5대 축구리
                                                             반 25분 해리 케인-루카스 모우라로 이어지는 듀오가 물 흐르           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득점왕에 올랐
                                                             는 듯한 볼 연결로 페널티 박스 안까지 공을 투입해주자 그 천           다. 이 사실에 한국 축구의 영원한 숙적인 일본도 이번만큼은
                                                             금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침착하게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             엄지를 치켜세울 수밖에 없었다.
                                                             며 22호골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득점왕 소식이 담긴 뉴스는 일본 최대 포털인 야후재
                                                             첫 골로 혈을 뚫은 손흥민은 5분 만에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           팬의 실시간 조회수 랭킹 1위를 달성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한
                                                             반 30분 모우라가 노리치 박스 우측측면에서 올린 오른발 프            때는 1위 뿐만 아니라 3위와 5위에도 손흥민의 사진이 걸릴 정
                                                             리킥이 노리치 수비의 머리를 맞고 손흥민에게 흘렀다.손흥민             도로 관심이 대단했다.
                                                             은한 차례 공을 잡아놓고 슈팅 각도를 확보한 후 그의 전매특
                                                             허인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그림같은 골을 완성시켰다.             일본 네티즌들은 “손흥민이 유럽에 뿌리내린 아시아 축구에 대
                                                                                                          한 편견을 깼다”, “손흥민은 유럽에서 차별 및 편견과 늘 싸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다.     끝에 실력으로 모두의 인정을 받았다”고 언급하며손흥민을 향
                                                             토트넘은  이  승리로  학수고대하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이와 함께 시즌        또다른 네티즌은 “함부르크 시절부터 대단한 선수라 생각했지
                                                             막판 엄청난 기세로 득점을 쌓아올린 손흥민이 기어코 EPL 득           만 설마 EPL 득점왕이 될 줄은 몰랐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못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리그 23골 7도움으로 공격포인트 무려 30개와 함께           “득점 동률이면 PK 득점 적은 쪽이 득점왕 돼야하는 것 아닌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이제는 진           시즌을 마쳤다. 다만 아쉽게도 단독 득점왕에는 닿지 못했다.            가”라는 멘트로 손흥민의 23골에 더욱 큰 가치를 줘야한다고
                정한 의미의 ‘월드 클래스’가 됐다. 한국인 최초는 물론 아시아          최종전 직전까지 22호골을 올리고 있던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            주장하는 네티즌도있을 정도였다.
                인으로서도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을 향              라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최종전에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해 ‘영원한 숙적’ 일본도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후반 39분 기어코한 골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축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 종목에서 ‘영원한 숙적’ 관계에
                                                                                                          있던 일본이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많은 일본인들이 손흥민을
                손흥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2시 영국 노리치의 캐로          하지만 이미 공동 득점왕만으로도 손흥민은 축구 역사를 새로             향해 진심어린 박수를 보냈다. 그만큼 손흥민이 써내려간 이 발
                우  로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썼다. 거기에 더해 손흥민의 23골에는페널티킥이 포함되지 않            자취가 위대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청와대, 한국 관광 랜드 마크될까                              등 인근 관광지도 찾는다.                                 국빈 방문 공식행사 등에 사용된 영빈관, 외국 귀빈 의전 행사 등
                                                                                                           에 사용된 상춘재, 역대 대통령 기념식수가 있는 녹지원 등을 둘
            북미 여행사 상품 개발 추진                                 이들은 공사 초청으로 23~29일 한국에 머무르며 서울과 인천 등           러볼 수 있다.
                                                            관광거점도시들을 방문한다. 한국의 건강·미식, 동양 전통 건축, 자
                                                            연친화형 야외활동, 구미대양주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집중 경험             대통령 간이집무실과 대통령비서실 업무공간 등으로 사용됐던 여
                                                            한다.                                            민관과 대통령 관저도 공개됐다.

                                                            25일에는 트래블마트에 참가, 국내 여행업계와 만나 방한 관광상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오운정·침류각 등 국민에게 공개되지
                                                            품 개발을 논의한다.                                    않았던 문화유산 61점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공사는 개방된 청와대 등 새로운 방한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이             청와대에서 시작하는 북악산 등산로도 전면 개방됐다.
                                                            와 연계한 방한 상품화를 추진한다. 이번 북미 여행업계 팸투어에
                                                            청와대가 포함된 것도 이 때문이다.                            관광업계는 청와대를 주축으로 한양도성·북촌·삼청동을 잇는 도심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면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세계적인
                                                            공사는”향후 청와대를 중심으로 경복궁·삼청동 등 기존의 인기 방            명품 도심 관광벨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가 해외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새로운              문지를 포함한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광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공사  미주지역센터  박재석  센터장은  “북미  지역에서  방탄소년단
                                                            청와대는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개방됐다. 대한민           (BTS), 영화 ‘기생충’과 ‘미나리’,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등 한류
            2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여행업계 관계자 30여            국 건국 이래 74년만이다.                                붐으로 높아진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실제 방한 관광으
            명은 24일 해외 여행업계 최초로 청와대를 시찰한다. 북촌·창덕궁            관광객들은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됐던 청와대 본관,            로 연결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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