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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프렌키 더 용
3위
3위 바 르 셀 로 나 프 렌 키 더 용
선수가 ‘이적 거부’ 선언…맨유-바르사 모두에 ‘재앙’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렌키 더 용(25)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치 않는 결말이다.
이적에 변수가 생겼다. 기나긴 협상 끝에 구단 간 이적료 합의에
다다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정작 선수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 스포르트는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더 용이 맨유에서 중요한 리더
언한 탓이다. 선수가 원치 않으면 이적은 성사될 수 없다. 가 되기를 원해 오랫동안 바르셀로나 구단과 협상을 벌여 왔다.
이에 구단 간 이적료 합의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지만, 선수가 마
스페인 스포르트는 30일(한국시간) “맨유 이적설이 돌고 있는 더 음을 바꾸지 않으면 결실을 맺을 수 없다”면서 “더 용이 확고한
용이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걸 거부했다”며 “바르셀로나에 남기 의지를 계속 유지할지, 아니면 결국 이적을 수락할지는 지켜볼
로 한 그의 의사는 이미 바르셀로나와 맨유 두 구단에 전달됐다” 일”이라고 설명했다.
고 전했다.
이같은 더 용의 바르셀로나 잔류 의지는 그동안 맨유의 러브콜이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를 비롯해 현지 이어질 때부터 줄곧 지적됐던 내용이었다. 바르셀로나에 남아 성
언론을 통해 바르셀로나와 맨유가 최대 8500만 유로(약 1161억 공을 거두고 싶다는 게 그의 입장이었다. 설령 바르셀로나를 떠나
원)의 이적료 합의에 다다랐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던 가운 더라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팀을 원했다. 맨
데, 정작 이적 당사자인 더 용은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언하고 양 유는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팀이다.
구단에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는 것이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도 “더 용의 맨유 이적이 임박했다는 여러
만약 더 용이 바르셀로나 잔류 결심을 바꾸지 않으면 구단 간 이 보도들이 나오면서 실제 이적이 이뤄질 것으로 보였지만, 스페인
적료 합의와 무관하게 이적은 성사될 수 없다. 에릭 텐 하흐 감 발 보도에 따르면 이적은 성사되기 어려울 수도 있어 보인다”면서
독 선임 당시부터 줄곧 더 용 영입을 추진했던 맨유도, 재정난을 “더 용이 바르셀로나에서 맨유로 이적하는 걸 원치 않는다면 두
타개하기 위해 더 용의 이적이 절실한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원 구단 모두에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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