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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rticle / 기사제공



                                                                                   815 광복,





                                                                                   k-히스토리를





                                                                                   호주에 전하다.











            ▲ 한복을 입고 참석한 관객들 모습
            ICA 한우리팀 주관, ‘해방프로젝트’ 일환
            각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시드니 시티에서 버스킹 진행


            77년전 해방을 맞았던 그날의 기쁨이 시드니 한복판에 울려퍼졌다. 한국전통 음악을 통해
            호주인들에게 광복을 알리고, 우크라이나를 돕는 자선 행사가 열렸다. ICA 한우리팀 주관으
            로 진행된 이번 ‘해방프로젝트’는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K-히스토리를 호주에 전하기 위해 한                     ▲ 한우리 풍물패
            자리에모였다.

            한우리풍물패를 비롯해 무용팀 ‘하랑’, 이미선 소프라노의 ‘신 아리랑’, 로이스 김의 ‘홀로 아리
            랑’ 솔로 등 마틴플레이스에서 광복에 대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해방프로젝트로 모인 기부금
            은 아직 전쟁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전달돼 그 의미를 더했다.


            봉승아, 나윤주, 정소윤, 정유진, 고은비 등 5인으로 구성된 팀 ‘하랑’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
            해 모인 댄스전문가다.


            ‘하랑’팀은 전통 춤과 힙합 춤 등을 접목한 현대적인 무대로 대중을 압도했다. 힙합 댄스로 참                   ▲ 무용 팀 ‘하랑’ 공연 모습
            여한 정유진 댄서는 “힙합 느낌과 또 전통의 선 그리고 한복과도 잘 어울리는 점 들을 고려                     깊다”고 말했다.
            해 안무를 만들었다.
                                                                                   무대는 모두 창작무용으로 꾸며졌으며, 특히 815 광복을 맞은 기쁨과 화합의 의미를 담은 한
            여러 댄서 전문가 분들과 어울려 815라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돼 뜻                     복이 새로 제작되기도 했다.


                                                                                   정소윤 원장(임정연 한복 호주)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많은 분들이 수고해 주셨다. 형형
                                                                                   색색 빛깔이 한데 어우러진 한복의 빛깔처럼 우리 모두가 함께 815의 고귀한 선열들의 뜻을
                                                                                   기억하고 역사를 알리는데 작게나마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한복을 제작했다”고 설
                                                                                   명했다.

                                                                                   모니카, ARA 헤어 메이크업,  윤석민, 유보라, 앤디최 등 사진 및 영상 작가 역시 기획단계부
                                                                                   터 컨셉 회의 등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그밖에 광복회호주지회, 비전에셋, 천호식품, 돌봄NDIS, GP ENTERTAINMENT 등도 마음
                                                                                   을 모았다.


                                                                                   전현우(15, St.andrew cathedral school) 학생은 “공연을 보며 815에 대해 그리고 한국 역사
                                                                                   에 대하 더욱 궁금하고 또 알게된 기회가 됐다. 한복을 입고 하는 무대가 너무 멋졌다”고 무
            ▲ 이미선 소프라노                          ▲ 무용 팀 ‘하랑’ 공연 모습                  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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