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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코치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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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국대 출신 이규현 코치, ‘미성년 제자 성폭행’ 구속
국가대표 출신인 피겨 스케이팅 이규현 코치(41)가 미성년인 제 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3년 현역 은퇴 후
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최근 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구 코치로 활동해왔다.
속 중 기소돼 현재 수감 중이다. 6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 이씨의 구속이 뒤늦게 확인됨에 따라 ‘체육계 성폭력’ 문제는 지난
하면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지난달 2019년 심석희 선수 사건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기관이 근
말 이씨를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현재 이씨는 의정부 교 절 대책을 내놓은 지 3년 만에 또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게 됐다.
도소에 수감돼 있다.
선수와 지도자를 관리하는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측은 최근
이씨는 올해 초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의 까지도 해당 사안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자격정지 등 징계 조치에
기소에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6월 17일 같은 혐의로 이씨 대해서도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를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동부지검을 거쳐 지난 7월 사건을 이송
받은 남양주지청은 수사를 이어가다가 약 두 달 만에 이씨를 구 빙상연맹 관계자는 “연맹에서는 1년에 한 번씩 선수와 지도자 등
속기소했다. 록을 받고 있는데, 이번 연도에는 이씨가 지도자로 등록하지 않
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제명 등 중징계를 받을 수준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통화에서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 고 해명했다. 다만 “(이씨가) 지도자 등록을 하지 않은 점, (피해자
구했으며 법원에서도 받아들여져 구속 상태로 지난달 말 기소했 등의) 신고가 없던 점 등 때문에 (사건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
다”고 밝혔다. 이씨는 1998년 나가노·2002 솔트레이크 대회 등 두 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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