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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uto / 자동차










                품질 개선없이 2666만원 올린 테슬라
                품질 개선없이 2666만원 올린 테슬라



                '불매운동' 직면하나
                '불매운동' 직면하나





                올해들어 판매 가격을 인상한 테슬라에 대해 국내 소                 퍼포먼스 트림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위한 전략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비자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는 가운데, 불매운동 조짐                 테슬라는 이에 대해 원자재값 상승과 공급 부족 등을
                이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그 이유로 꼽았다.                                   시민회의는 이와 함께 테슬라는 가격 인상 이후에도 차
                                                                                                          량의 품질이 높아지거나 눈에 띄게 기능이 변화한 것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자동차위원회(위원장  이호근  대                판매 가격 인상폭은 모델3 롱레인지 2470만원(41%),             아니라고 지적했다.
                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테슬라가  모델Y는  작년  대           모델3  퍼포먼스  1939만원(26%),  모델Y  퍼포먼스
                비 2666만원(38%), 모델3는 1938만원(26%)씩 가격          2474만원(31%) 등이다.                             시민회의는 또 “테슬라의 도어 관련 결함은 1870건이
                을 올리면서도 품질이나 옵션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발생하는 등 제작 공정상의 문제점을 비롯해 서비스 센
                6일 지적했다.                                     민회의는 “이 같은 테슬라의 가격 인상은 현대차 아이                터도 9곳에 불과해 인프라도 열악하다”며 “한국 소비
                                                             오닉5의 평균 인상폭 370만원, 아우디 e-트론 14만원             자들의 안전과 불편 불만을 외면한 채 차량 가격만 높
                테슬라는 지난 7월 모델3 롱레인지와 모델Y 롱레인지·               대비 납득하기가 쉽지 않다”며 “단지 마진률을 높이기                인다면 불매운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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