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 Mylife Weekly 759 ::
P. 16

금주의 검색어
                    금주의 검색어
                                               브레이크 절단한 남성
                     1위
                     1위                        브       레     이       크 절             단       한 남              성







             새벽에 차 밑에서 브레이크 절단한 남성…그 정체에 경악


                                                            한 남성이 수년간 내연 관계에 있던 여성의 남편 차량 밑으로 들어가          밑에서 빠르게 빠져나와 사라졌다.
                                                           고의로 브레이크를 파손,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됐다.
                                                                                                           A씨가 아침에 차량을 확인하니 브레이크 오일선이 절단됐고 차량 밑
                                                           큰 사고를 당할뻔한 남편은 아내의 내연남이 자신을 살해할 의도가 있           에는 오일이 흘러나와 고여 있었다고 한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
                                                           었음에도 특수재물손괴죄만 적용받아 집행유예로 풀려날 것 같다며              한 두려운 일이라고 판단한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법의 엄정한 심판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난 사실은 A씨에게 더 충격적이었다. CCTV의 남
                                                           경상북도 포항시에 사는 A씨의 이번 일은 지난 4월 17일로 거슬러 올         성은 경찰이 추적한 결과 A씨의 아내와 3년간 내연 관계에 있던 사람
                                                           라간다. A씨가 당시 지인들과 모임을 하고 있는데 오전 2시쯤 누군가          이었으며, 사건 당일 A씨를 몰래 따라와 새벽 시간을 기다렸다 범행
                                                           A씨 차량 밑으로 들어가 5분가량 머물다 나오는 장면이 폐쇄회로(CC)         을 저지른 것이었다.
                                                           TV에 찍혔다.
                                                                                                           A씨는 내연남이 자신을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했고 경찰도 살
                                                           주차장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CCTV를 감시하던 중 이런 장면을 보            인 미수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진행했다.
                                                           고 A씨에게 차를 가지고 귀가하면 위험할 것 같다고 말해주었다. 실제
                                                           CCTV 영상을 보니 내연남은 주차장으로 진입한 후 잠시 주위를 두리          경찰은 지난달 초까지 무려 4개월간의 조사를 마치고 내연남을 특수재
                                                           번거리다 신속하게 A씨의 차 밑으로 들어갔으며 일을 마친 뒤에는 차           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넘겼고 이달 21일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16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