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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ssue / 이슈
무시해선 안 될 ‘춘곤증’ 한 달 이상 지속되는 피로는…
춘곤증은 개인마다 증상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피로감이 바탕이 된다. 보통 아침에 기상 춘곤증은 만성피로와 증상이 비슷하다. 이 같은 이유로 만성피로를 춘곤증으로 혼동하고 치
할 때 개운함보다 피곤함이 크게 느껴지고, 온종일 정신이 몽롱하다. 특히 식후에는 참을 수 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곤증과 만성피로를 구별할 수 있는 방
없을 정도로 극심하게 졸음이 쏟아진다. 매사에 힘이 없고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일 법은 증상 발현 기간과 악화 추이다. 춘곤증은 보통 생체리듬이 계절에 적응하기까지 약 한
상에서 무기력함을 느끼고 스스로 피로가 누적됐음을 체감한다. 달 정도 증상이 나타나고 점차 호전된다. 반면 만성피로는 계절과 관계없이 증상이 악화되
는 질환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피로가 1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
춘곤증은 질병으로 분류되진 않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피해가 생긴다는 성피로를 의심해보고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한다. 만성피로를 방치하면 일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상에 의욕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현기증, 식욕부진, 체중 감소, 두통, 불면증 등 다양한 질환
증상을 방치하면 면역력이 약해져 기억력·집중력 감퇴,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위험은 물론 이 동반되기도 한다. 만성피로를 부르는 요인은 다양하다.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흡연, 음
기저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일상에서 내 몸이 느끼는 피로의 정도를 파악해야 한 주, 운동 부족과 같은 잘못된 생활 습관부터 수면장애 등이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를 삼가고
다.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섭취하고 식단 관리에 신경 쓰면 피곤함을 떨치는 주 3회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다.
데 도움이 된다. 또 가벼운 운동으로 주변 환경과 생체리듬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만성피로 외에도 초기 증상 중 하나로 피로감을 동반하는 질병을 숙지하는 게 좋다. 지속된
피로는 내 몸이 보내는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기 때문. 단순히 계절이 변하면서 피로감을 느
무엇보다 춘곤증의 증상이 점점 심해질 때는 수면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미약했던 끼는 것으로 치부한다면 병세가 깊어질 위험이 있다. 피로를 동반하는 질환으로는 수면무
수면장애 증상이 춘곤증으로 인해 심해지기도 하기 때문. 피로가 극심하면 전문의를 찾아 호흡증, 빈혈, 간염, 결핵, 당뇨병, 고혈압, 지방간 같은 질환부터 우울증 같은 심리 질환 등
가 진단을 받는 게 좋다. 이 있다. 여성 질환으로는 빈혈, 갑상샘 질환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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