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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이태원
美여성, 이태원서 애타게 찾던 한국인 남자친구 끝내 숨져
미국인 여성인 가브리엘라 파레스씨가 156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 씨의 가족들과 친구는 서울 전역의 병원을 찾아다니며 최씨의 행방
원 참사 현장에서 연락이 두절돼 애타게 찾던 한국인 남자친구 최모 을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씨(24)는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당시 녹색 재킷과 흰색 셔츠, 청바지를 입었었는데, 누군가
3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여자친구 파레스씨는 가 최씨의 재킷과 휴대폰을 현장에서 발견해 최씨 친구에게 돌려줬
결국 최씨의 사망소식을 들었다. 다고 한다.
최씨는 참사가 발생한 29일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태원에서 가장 파레스씨는 마음을 졸이며 소식을 기다렸지만, 끝내 남자친구가 숨
친한 친구 2명과 만났지만, 군중이 걷잡을 수 없이 몰리면서 친구들 졌다는 최악의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WP는 전했다.
과 헤어지게 됐다고 한다.
파레스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 인생 최고의 사랑에게 작별 인사를
최씨는 파레스씨에게 오후 9시쯤 마지막으로 문자를 보냈다. 파레스 하고, 그의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한국으로 향한다”며 “인생은 너무
씨는 미국에서 이태원 상황을 틱톡으로 보다 최씨가 걱정돼 전화와 불공평하다”고 적었다.
문자메시지를 계속 시도했지만, 응답이 없었다고 한다.
파레스씨는 남자친구 최씨가 자신이 만난 사람 중 가장 자상하고
파레스씨는 이에 이태원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최씨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며 “그는 영원히 가장 특별할 것이다. 나에
의 여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당시 최씨의 가족들은 이태원 게 그는 이번 생도, 다음 생에도 언제나 내 인생 최고의 사랑일 것”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고 WP는 전했다. 파레스씨의 전화를 받은 최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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