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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中 대만침공’ 대비 오키나와                            결정할  ‘방위력정비계획’(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포함된다.  이란 외무부가 4일(현지시간) 대변인 성명을 통해서 “일부
                                                           육상자위대의 작전부대는 9개 사단과 6개 여단으로 이뤄                 서방 국가들이 테러와 폭동에 좋고 나쁜 이중 잣대를 적용
            주변 자위대 병력 증강 검토                                졌는데 새로 편성하는 부대는 둘의 중간 규모인 방위집단으                하면서 가짜 인권보호 시늉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신

                                                           로 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육상자위대는  난세이제도의  이시가키지마에는  올해  내로  나세르 카나니 대변인이 트위터에 올린 이 성명은 1일 영국
                                                           새로운 주둔지를 완성할 예정이다. 앞서 자위대는 2016년               의 수낙 총리가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영국
                                                           에는 요나구니지마, 2019년에는 미야코지마에 각각 부대                경찰에게 ‘불법 항의시위’를 무력 진압할 권리를 주겠다고
                                                           를 배치했다.                                        말하는 장면을 소개한 뒤에다 붙여 놓은 것이다.


                                                           방위집단이 새로 창설되면 유사시 오키나와 본섬에서 대만                 카나니는 “자칭 인권보호자라고 주장하는 그들은 쿠데타와
                                                           과 가까운 난세이 제도 낙도로 부대를 기동적으로 전개하는  정치음모, 관권 개입의 오랜 역사를 가진 정부에 소속된 공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방위성은 기대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무원들이면서 수 백만명의 목숨을 빼앗아간 전쟁의 장본인
            일본 방위성이 중국의 대만 무력침공 등에 대비, 일본 서남               중국이 패권주의적 행동을 강화하고 대만 문제가 고조되는  이기도 하다”고 비난했다.
            부 규슈에서 대만 동쪽까지 뻗은 난세이 제도 방위력을 강                상황에서 대만과 가까운 난세이 제도의 방위를 담당하고자
            화하려 육상자위대를 증강 배치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부대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호주에서 일어나
                                                                                                          는 국민의 반정부 시위는 나쁜 짓이고, 자기들이 목표로 하
            4일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방위성은 오키나와 나하시                이란 “서방 국가들, 가짜 인권보                             는 적국에서 일어나는 시위는 좋은 시위라며 지원을 해줘야
            에 사령부를 둔 육상자위대 15여단의 병력을 2027년을 목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표로 1000명가량 증원하고 부대 재편 후 15여단을 방위집 호…테러에도 이중 잣대” 비난                                            “이웃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는 죽음은 좋은 죽음이라는 건
            단으로 격상할 방침이다.                                                                                 가”하고 그는 조롱했다.


            현재 나하 육상자위대 주둔지에 있는 육상자위대 제15여단                                                               이란에서는 지난 9월 22세의 여대생 마샤 아미니가 경찰에
            은 보병 부대, 헬기 부대, 정찰대 등 약 2000명 정도로 편                                                           연행된 후 쓰러져 테헤란의 병원에서 숨지는 일이 발생했
            성돼 있다. 부대 확충 후에는 3000명 정도의 병력이 된다.                                                            고, 그 이후 전국적으로 항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방위성은 여단보다 규모가 큰 새 부대로 ‘오키나와                                                               이란 정부는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서방 국가들이 이란 국내
            방위집단’을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난세이                                                               의 모든 폭동과 테러 행위의 배후에서 시위를 선동하고 지
            제도의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달 내 각의에서                                                                원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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