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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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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청 첩 장 대 처
연락 없던 친구가 갑자기 청첩장…”이렇게 대처하라” 공감 폭발 연락 없던 친구가 갑자기 청첩
1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락 없다가 청첩장 대처법’이 뻘쭘해서 망설이는 경우도 있을 거다”며 “난 아주 오래전의 작
라는 제목으로 한 유튜브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확산했다. 은 인연이라도 수년이 흘러 경조사 연락받으면 그럴만한 이유
가 있다고 생각한다. 축하할 일은 축하해주고 슬퍼할 일은 같
이는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한 유튜브 쇼츠 영상에 달린 댓 이 슬픔을 나누는 게 도리라 생각된다”고 했다.
글이다.
A씨는 “정말 돈을 목적으로 잊힌지 오래된 친구에게까지 연
댓글 작성자 A씨는 “연락 없다가 결혼한다고 청첩장 오면 그 락을 할 정도라면 그만큼 금전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
냥 축하한다는 문자나 보내주면 된다. 여유 되면 축의금도 보 으리라 생각한다”며 “드넓은 우주의 먼지같이 작은 지구에,
내줄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한국 땅에 옹기종기…140억년의 우주 역사 속에 고작 100년
사는데 다들 즐겁게 사시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연락처를 갖고 있다는 건 그 친구와 오래전의 작은
추억이라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당시에는 즐거웠을 것이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수 배우고 간다’, ‘이런 사람과 친
고 각자의 인생을 살다 보면 서로 소홀해질 수도, 연락이 뜸해 구하고 싶다’, ‘지금 사회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말’, ‘청첩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 보내는 것도 자유. 결혼식 안 가는 것도 자유다’, ‘연락 없
는 친구들은 결혼식 간 이후에 또 연락 없더라’ 등 다양한 반
그러면서 “서로의 공감대도 줄어서 연락하려고 한들 서로가 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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