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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KOREA / 한국뉴스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한국 소식
모텔 침대에 진드기,빈대 ‘꿈틀’… 진드기와 빈대가 가득했다. 그러면서 “사장이 병원비까지는 보상해주겠다면서 방값
사장 “청소했다, 환불 안 돼” 또 A씨는 빨간 반점 두드러기가 올라온 팔을 살짝 보여주 환불은 해본 적이 없어서 안 해준다고 한다. 직장 상사가
열받아서 모텔 운영 약관 달라니까 그런 것도 없다더라. 그
면서 “온몸에 두드러기 엄청 올라와서 가만히 있어도 가 럼 문제 발생했을 때 어떻게 처리하냐니까 앵무새처럼 ‘(손
려워 미치겠다. 긁다 보니까 물만 닿으면 따끔거리고 주 님한테) 환불해준 적 없다’고 말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 맞고 항히스타민제 약 먹는데도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동시에 사장은 “평생 이런 일은 처음 겪어 본다. 나도 왜 그
러는지 모르겠다”며 나 몰라라 태도를 취했다고 한다. 참
이어 “응급실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빨간 반점은) 진드기 다 못한 A씨는 소비자원과 해당 구청 위생과에 피해 사실
와 빈대로 추정된다고 하더라. 거짓말 안 치고 상의 입은 부 자료와 함께 신고했다고 한다. 하지만 위생과에서는 ‘현장
분 말고 다 두드러기 났다”며 “안 입은 옷들은 빨래방 가서 적발 아니면 처벌할 근거가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다
서울 금천구의 한 모텔에 방문한 남성이 침대 패드에서 대 고온으로 세탁 두 번 했다. 숙소 옮겼는데도 다른 짐은 살 고 한다.
량의 진드기와 빈대가 나와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했다. 릴 수 없어서 일단 그 방에 뒀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서 흉질지도 모르고 스
피해를 주장하는 A씨는 “진드기 가득한 숙박업소 환불 문 A씨가 분노한 더 큰 문제는 모텔 사장 태도였다. 당초 A씨 테로이드제 약 먹으면서 종일 간지러움을 버티고 있다”며
제 때문에 답답하다”며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는 진드기가 나왔다는 이야기는 빼고 “두드러기가 나서 그 “이 사장의 태도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냐. 심지어 숙박 앱
글을 올렸다. 러는데 침구 바꾸시냐, 청소하시는 거냐, 빨래는 어떻게 하 에 버젓이 광고 올라와 있다”고 조언을 구했다.
시냐, 세제는 뭘 쓰시냐”고 여쭤봤다.
현장직으로 근무해 모텔을 숙소로 자주 이용한다고 밝힌 누리꾼들은 “법적으로 손해배상 가능할 것 같다”, “이런 곳
그는 “이번 일은 처음이다. 서울 금천구 소재의 모텔에서 일 그러자 사장은 “손님 오시기 전에 침구 바꿨다. 당연히 청 은 폐업시켜야 한다”, “어디 모텔인지 공개해라”, “영상만
주일 이상 지냈는데 대량의 진드기와 빈대가 나왔다. 침대 소하고, 세제는 보통 물 빨래할 때 쓰는 세제 사용한다”고 봤는데도 몸이 가렵다”, “역대급이다” 등 공분했다.
매트리스 사이에 리넨 패드가 깔려 있는데, 그 사이에 벌레 답했다.
들이 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현직 모텔 사장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저렴한 가격의 모텔
이에 대해 A씨는 “청소하고 침구 갈았다는 건 거짓말 같 인 듯한데 시트는 세탁 업체에 보내면 다림질해서 오기 때
실제로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흰색의 리넨 패드에는 다. 청소하면 저 정도는 아니지 않냐. 저건 그냥 안 한 것” 문에 손님이 한 번 누웠다가 일어나면 바로 표시 난다. 아
빈대알과 변태하는 과정에서 나온 갈색 껍질, 빈대 성충이 이라며 “유충이나 번데기 대량의 배설물이 그렇게 쌓여 있 마 저 모텔은 시트는 안 갈고 위에 패드만 교환하는 것 같
기어 다니고 있다. 그가 또 다른 부분을 당기자, 그곳에도 다는 건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았다는 소리”라고 지적했다. 다”고 의견을 남겼다.
부산 길거리 싸움에… 분을 사고 있다. 지난 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 질한다. 4~5번 정도의 주먹질이 이어진 뒤에야 옆에서 싸
“오 파이터” 박수치고 구경한 시민들 제상황, 부산 길거리 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 움을 지켜보던 남성들이 이들을 제지한다.
다.
영상에서 문제로 지적된 부분은 싸움을 한 두 남성이 아
45초 분량의 영상 속에는 술에 취해 보이는 두 중년 남성 니었다. 이를 지켜보던 일부 시민 행동이었다. 싸움 중 남
이 싸움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만 이들이 어떤 관계이고 성의 주먹이 얼굴에 꽂히자 한 시민은 “오 파이터다”라
왜 싸우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고 소리친다. 영상을 촬영한 이로 추정되는 남성도 “오”라
는 말을 연발한다. 급기야는 발길질과 주먹질이 이어지며
영상을 보면 이들은 한참을 공격할 듯 위협하기만 한다. 승부가 나는 듯 보이자 환호와 박수가 쏟아지기도 한다.
그러다 한 남성이 주먹을 크게 휘둘렀고 이때 상대도 주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싸움을 말리지는 못할망정 환호하
먹을 내지른다. 먼저 주먹을 휘둘렀던 남성은 상대가 내지 며 구경한 시민들을 비난했다. 이들은 “싸우는 거 보고 호
른 주먹을 얼굴에 맞고 그 자리에서 넘어진다. 응하는 애들 수준이 아주 낮아 보인다”, “손뼉 치는 애들
길에서 다툼을 벌이던 두 남성을 말리지 않고 마치 격투 은 뭐냐”, “미개하다”, “시민의식이 정말 많이 떨어진 게 느
경기를 보듯 호응하는 반응을 보인 일부 시민 모습이 공 서 있던 남성은 쓰러진 남성에게 다가가 얼굴을 밟고 주먹 껴진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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