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 Mylife Weekly 788 ::
P. 14

금주의 검색어
                                               '소름 주의' 원룸 창문
                   금주의 검색어
                     2위                        ' 소     름 주              의      ' 원        룸 창             문







            ‘소름 주의’ 원룸 창문 열고 뚫어져라 보는 男


                                                            대전의 원룸 밀집 지역을 돌며 1층 창문으로 남의 집안을 들여             씨는 창살 사이로 손을 넣어 창문을 연 뒤 고개를 바짝 붙이
                                                            다보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고 집안을 들여다본다. 앞서 경찰은 ‘집에 혼자 있는데 창문이
                                                                                                           열렸다’는 일대 주민들의 신고가 계속 접수되자 관할 지구대
                                                            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원룸 밀집가를 돌아다니며 잠겨 있               에 용의자 사진을 공지한 바 있다.
                                                            지 않은 1층 창문을 열어 내부를 염탐한 남성 A씨가 상습주거
                                                            침입 혐의로 검거됐다.                                   대전 서구의 한 빌라를 염탐하고 있는 남성 A씨. 대전경찰청
                                                                                                           공식 페이스북 캡처
                                                            A씨는 지난 1월 31일 밤 대전 서구의 한 빌라에서 건물과 담장
                                                            사이의 비좁은 틈으로 들어간 뒤 1층에 난 창문 앞의 쇠창살              이후 서구 둔산지구대는 ‘남의 집에서 걸어 나오는 수상한 사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창문을 여는 등의 행동을 했다.                 람을 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상착의가 비슷한 행인을
                                                                                                           발견했다. 남성은 처음에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어깨에
                                                            대전 서구의 한 빌라를 염탐하고 있는 남성 A씨. 대전경찰청              묻은 먼지’에 대해 추궁하자 결국 시인했다.
                                                            공식 페이스북 캡처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건물에 들어가지는 않고 염탐만 한 것
                                                            대전경찰청은 해당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              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
                                                            개하기도 했다. ‘소름 주의’라는 제목이 붙여진 영상을 보면 A            이다.






















































              14  www.mylifeweekly.com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