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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ssue / 이슈



            정성인은 “연기를 하면서 다른 아르바이트도 많이 하는데 손님들이 많이 훅 들어왔다가 훅 빠
            졌을 때쯤에 좀 비는 시간이 있어요. 그럴 때 멍을 굉장히 잘 때려요”라고 말했다. 정성인은 이
            후 SNS에 “4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참가해 70인의 선수 중의 1등 먹었다. 멍때리기를 생활화
            한 나 칭찬해”고 소감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는 방송인 강남(36)도 출연했다. 빨간 티셔츠를 입고 나온 그는 “초등학생 때부터
            멍을 잘 때려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꼭 우승해서 크러쉬 형한테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
            를 밝혔으나 아쉽게 우승은 못했다.


            또 스포츠캐스터 김민범(25)씨는 “일주일 내내 쉴 틈 없이 일하다 보니 하루 쉬어도 쉬는 것 같
            지 않고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 참석했다. 회사 몰래 방송 일정을 빼고 왔다”고 밝혔다.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회사에서 매일 ‘멍’ 때린다고 혼이 나는 만큼 꼭 우승하겠다”며 했고,
            고교 친구 사이인 박모,이모양은 ”중간고사 끝나고 시험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려고 참석했
            다“며 ”생명과학 시간마다 멍때리기를 연습했다“며 웃었다.


            우승자 정성인에겐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모양의 황금 트로피와 상장 및 배지, ‘국제 멍때리기
            대회’ 초대권이 주어졌다. 강남 등 참가자 모두에게는 인증서가 제공됐다.


            한편 배우 정성인은 2017년 연극 ‘템프파일’로 데뷔했다. 지난해 개봉한 단편영화 ‘최악의 상
            상’(감독 임주형)에서 그룹 S.E.S. 출신 바다와 호흡을 맞췄다. 또 천우희 유태오 주연 영화 ‘버
            티고’,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2: 인터내셔날’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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