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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AUSTRALIA / 호주뉴스
풀타임 일하는 여성, 역대 최고치 기 일요일, 멜버른에 규모 3.8 지진 발 서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록… ‘1년 간 193,400명 증가’ 생… “호주에서 지진이 더 빈번해지 파스케일 씨는 어제 발생한 지진의 경우 멜버른 지역에서 100
고 있나?” 년 만에 발생한 규모 4에 가까운 지진이지만 “여전히 전형적인
시간대와 지진 패턴 안에 놓여있다”고 설명했다.
파스케일 씨는 “멜버른 지역에서 100년마다 규모 4의 지진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호주 남동부에서는 매주 지진이 발
생하고 있다.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지진이 항상 일어나고 있
으며 보통 한 달에 한 번 꼴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노동 시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극도로 경쟁적인 노동 시장
환경에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여성들이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 일요일 밤 멜버른 주민들이 규모 3.8의 지진을 경험했다. 빅토리아주 긴급 구조대는 지진이 발생할 경우 바닥에 엎드리
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튼튼한 가구 아래로 몸을 숨길 것을 조언한다.
당국은 일요일 오후 11시 41분경 멜버른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연방 정부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이후 19만 3,400명의 40킬로미터 떨어진 선베리 지역의 3km 깊이에서 지진이 발생 파스케일 씨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건이 떨어질 경우 다칠
여성이 노동 시장에 진입했고, 현재 여성 풀타임 근로자 수는 했다고 보고했다. 수 있기 때문에 몸을 가리고 버티라고 충고한다”라며 “단단한
38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여성 근로자와 관련 물체 밑으로 들어가 강한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버티는 것이
해 호주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다. 2만 2,750명이 넘는 주민들이 진동을 느꼈다고 담당 기관에 연 좋다”고 말했다.
락을 했으며, ‘지오사이언스 오스트레일리아Geoscience Aus-
풀타임 취업자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 tralia’는 북쪽으로 벤디고, 남쪽으로 호바트에서도 보고가 있 긴급 구조대는 근처에 테이블이나 책상이 없을 경우에는 팔로
의 노동 참여, 즉 노동에 참여하는 노동 연령 인구 비율도 2022 었다고 밝혔다. 얼굴과 머리를 가리고 구석에 앉을 것을 조언한다.
년 6월과 2023년 3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료에 따르
면 지난 12개월 동안 파트타임 일자리를 얻은 여성은 4,300 호주에서 지진은 흔한 일이 아니지만, 최근 몇 년간 중요한 지 하지만 파스케일 씨는 시설물이 붕괴되거나 위험에 처할 경우
명에 불과했지만 풀타임 일자리를 얻은 여성은 18만 9,100명 진이 발생함에 따라 “호주에서 지진이 더 흔해지고 있는지?”를 에는 밖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지진이 발생할 때
에 달했다.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외부에 있다면 건물, 가로등, 전선 등을 멀리해야 한다.
분석 결과 남녀 모두 풀타임 근무 비율이 크게 늘었지만 풀 호주에서 지진이 더 흔해지고 있나? 호주의 지진 역사
타임 고용 수치 증가의 대부분은 여성의 몫이었던 것으로 나
타났다. 2021년 빅토리아주에서는 규모 5.8과 4.8의 지진이 발생했고, 호주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지진은 1988년 노던 테러토
같은 해 남호주에서는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리에서 발생했다. 규모 6.2, 6.3, 6.6의 지진이 세 차례나
토니 버크 고용부 장관은 여성들이 많이 일하는 노인 요양 부문 테넌트 크릭을 강타했다.
에 대대적인 임금 인상을 도입하는 등 정부가 여러 가지 방법으 2022년에는 서호주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있었고, 올해 3월
로 여성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는 남호주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 1989년에는 뉴사우스웨일스 뉴캐슬에 규모 5.4의 지진
이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40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
케이티 갤러거 재정부 장관 겸 여성부 장관은 더 많은 여성들이 지진학 연구 센터의 아담 파스케일 수석 과학자는 SBS 뉴스와 다.
노동 시장에 참여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 동안 호주에서 여러차례 지진이 발
생했지만 여전히 장기적인 패턴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파스케일 씨는 “호주에 지진이 자주 발생하지 않기 때문
갤러거 장관은 “여성들이 괜찮은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 준비가 덜 되어 있을 수 있다”라
돕는 것이 바로 여성들의 경제적 평등을 이루기 위한 열쇠”라 파스케일 씨는 이어서 “지난 몇 년 동안, 특히나 지난 2년 동안 며 “잠재적으로 호주 어디에서나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
며 “여성의 평등은 경제적, 사회적 의무”라고 말했다. 10년 정도 동안 느꼈던 지진보다 더 많은 지진이 건물 지역에 할 수 있으며 이는 상당한 규모의 지진”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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