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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ssue / 이슈

















            하림펫푸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위한 ‘                                                 휴먼그레이드' 이후의 펫푸드
            진짜 음식’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자평했
            다. 앞서 정설령  대표 역시 “아무래도 생                                               정 대표는“휴먼그레이드에 대한 정의가
            고기를 블렌딩할 정도로 휴먼그레이드에                이를 위해 우리와는 2020년 충북 음성             명확히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 업체              싶다는 소비자들의 욕구와 지속적인
            가까운 최상급 사료를 만들기 때문에 좋               에 ‘펫푸드 키친’을 건립해 신선육을 냉             에서는  사람이  섭취할  수  있는  수준의          프리미엄 제품 런칭이 맞물려 펫푸드
            은 성적을 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              동 상태로 보관하거나 교차 오염 방지를              원료가 아니라 사람이 섭취하기 위한 용              시장을 성장시키고 있다는 것은 분명
            다.                                  위한 이동 경로를 설정해 식품 안전 관              도로 사육되는 가축의 일부를 휴먼그레               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리를 하고 있다.                          이드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한제분의 자회사인 ‘우리와’ 또한 관련                                                                                    정현아 대구한의대학교 교수는 “급속
            업계를 이끄는 곳 중 하나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국내  펫푸            그러면서  “일부  업체의  퇴보한  인식이           도로 성장하고 있는 펫푸드 시장은 동
                                                드 시장 현황과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펫푸드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물영양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양학
            우리와는 ‘ANF’ ‘이즈칸’ ‘웰츠’ 등을 통해         2021년 국내 반려견 사료 시장에서 10            있다”며 지적했으나 “변량(똥의 양)이나             적 기준과 관리체계 등이 발달하고 있
            ‘홀리스틱’과 ‘신선식’ 사료를 선보인다. 홀           위권 안에 드는 국내 식품 기업은 이 두             모질(털 상태) 등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기에 미래에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
            리스틱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그레인·글               곳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있는  만큼  조금  더  많은  비용을  내고         아가는 세상의 기준이 될 것 이라고
            루텐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곡물 사료다.                                                 서라도 반려동물에 좋은 사료를 먹이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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