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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등급 강등
4위
4위 미 국 신 용 등 급 강 등
신용등급 12년만의 강등…미국채 ‘무위험자산’ 지위 약해지나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1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가오는데도 부채한도 상향,유예 등 문제 해결에 이르는 것을 막
‘AAA’에서 ‘AA+’로 강등한 데는 미국의 재정적자 증가와 재정 는 정치적 당파성이 커지는 것을 반영한다”라고 밝혔다.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의 극한 대립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용등급 하락의 더욱 근본적인 요인으로는 미국 정부의 재정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재정을 써야 할 곳은 증가하는데 늘 적자 확대가 꼽힌다. 세수보다 재정지출이 더 빨리 늘어나고 있
어난 나랏빚 탓에 이자 부담까지 커지면서 미국 정부의 부채상 다는 것이다.
환 능력에 자연스럽게 의심의 시선이 향하는 것이다.
경기 요인으로 연방정부의 세수는 약화했는데 각종 재정지출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 의회의 거버넌스(통치체제)가 벼랑 끝 늘고 있는 점이 재정적자 확대 요인으로 꼽혔다.
대립을 일삼는 민주, 공화 양당 구도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점은 신뢰도 하락을 가속화했다. 인구 고령화와 의료비 증가에 따른 추가적인 재정 악화 우려도
이번 등급 강등에 주된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피치는 이날
종합적으로 보면 피치는 결국 미국 국채를 기계적으로 ‘무위험 보고서에서 CBO 분석 결과를 인용, 2033년까지 메디케어(고
자산’으로 여겨선 안 된다고 경고한 것이다. 령자 의료보험)와 사회보장 지출이 GDP의 1.5%까지 증가할 것
으로 예상했다.
피치는 이날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향 배경을 설명하는 보고서에
서 ‘거버넌스 악화’를 첫 번째 사유로 제시했다. 피치는 부채한도 재정개혁을 통해 적자를 줄이고 거버넌스 악화 경향을 반전시킬
상향 협상 대치를 두고 “디폴트(채무불이행) 예상일이 빠르게 다 경우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요인이 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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