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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마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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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고 엄 마 자 매
고딩엄마 자매 “부모 이혼 후, 父 폭력에 시달려…지옥 같은 나날”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가 위협당하는 모습을 아들이 보게 되면서 아이가 울음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회에서는 ‘고딩엄빠’ 역사 을 멈추질 않더라”며 “직후 더이상은 아버지와 살기 힘들
상 최초로 중3에 엄마가 된 언니 최미경과 고2에 엄마가 것 같다는 심정이 들어서, 맨몸으로 뛰쳐나와 집을 구했
된 동생 최보현이 ‘고딩엄마 자매’로 출연했다. 다”고 전했다.
언니 최미경은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 밑에서 자라게 그런데 최미경이 아침을 준비하던 중, 동생 최보현이 교
되면서 끊임없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지옥 같은 나날을 복 차림으로 ‘아기띠’를 메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보냈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최보현 역시 고2에 아이를 낳은 ‘고딩엄마’였던
것. 최보현은 “학교에 가기 전, 언니에게 아기를 맡기려고
그러던 어느 날, 중3이었던 최미경은 자신과 마찬가지의 왔다”며 익숙하게 아침밥을 먹은 뒤 조카 재윤이를 등원
가정 환경에 놓인 한 오빠를 소개받았다. 교제 3개월 후 시키고 학교로 향했다.
최미경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됐는데, 가족들의 반대에 따
른 스트레스로 끝내 유산했다. 하지만 틈이 날 때마다 아 정해현 변호사는 “생각보다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고 덧
버지 몰래 남자친구와 만남을 가졌다. 결국 두 번째 임 붙였다. 전문가 패널들은 “성인인 최미경에게는 친권, 양
신을 하고 아버지를 설득하여 아이를 낳았다”고 밝혔다. 육권 적용이 되지 않지만, 미성년자인 동생들은 아버지
와 물리, 심리적 분리 조치가 필수이고, 친권, 양육권자
20세가 된 최미경은 4살 아들 재윤 군과 단둘이 살고 있 변경은 오직 자매의 어머니만 할 수 있다”고 현실적인 조
었다. 최미경은 “한 달 전까지 아버지와 같이 살다가, 내 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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