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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부친, 민간인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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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노 사 연 부 친 , 민 간 인 학 살
“노사연 노사봉 부친, 마산 민간인 학살 주도한 인물” 폭로글에 ‘시끌’
가수 노사연,노사봉 자매의 부친이 한국전쟁 당시 경남 마산 지역 노양환의 한국전쟁 당시 기록은 이 책이 유일할 것이다. 노양환이 이
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 사건을 주도한 인물이라는 폭로가 전해졌 후 강원도 화천으로 전근한 사실은 딸 노사연이 스포츠신문에 직접
다. 김주완 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쓴 글을 인용했다”고 덧붙였다.
에 “노사연 노사봉 자매의 아버지 노양환 상사”라는 제목의 글을 게
재했다. 김 전 국장이 집필한 저서 ‘토호세력의 뿌리’에는 “특무대 노양환 상
사는 당시 마산 보도연맹원 학살을 최일선에게 지휘한 핵심 인물로
김 전 국장은 “가수 노사연이 언니 노사봉과 함께 윤석열 부친상에 지목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이후의 행적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조문을 다녀온 모양이다. 언니 노사봉이 대선 당시 윤석열 지지연설
을 했다는 이야기도 SNS에 다시 회자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국민보도연맹 학살은 1950년 6.25 전쟁 중에 대한민국 국군,헌병,반
공단체 등이 국민보도연맹원이나 양심수 등을 포함해 공식적으로 확
그는 “과거 내가 쓴 책에 노사연의 아버지 노양환의 행적을 언급한 인된 4934명과, 10만 명에서 최대 120만 명으로 추산되는 민간인을
일이 떠올랐다”며 “노양환은 한국전쟁 당시 마산지역 민간인학살 사 살해했다고 추정되는 대학살 사건이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근
건을 주도한 특무대(CIC) 마산 파견대 상사였다. 당시 각 지역 특무대 현대사를 안다면 모를 수가 없는 사건이다. 너무 충격적이다”, “보도
파견대장은 중령이었고, 상사가 실질적인 현장책임자였다”고 밝혔다. 연맹 학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나왔던 이야기 아닌가. 너무 끔
찍하다”, “사건을 주도한 사람의 딸이 유명 연예인이라는 게 너무 놀
이어 “그래서인지 4.19 직후 결성된 피학살자 유족회에서 학살 책임 랍다”, “논란과 관련해 노사연 노사봉 자매의 입장 표명이 필요해 보
자들을 고발하는데, 노양환도 피고발인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아마 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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