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 Mylife Weekly 809 ::
P. 14

금주의 검색어
                   금주의 검색어
                                               백종원 배신감
                     2위
                     2위                        백      종      원 배              신      감






            백종원, 예산 상인에 또 배신감 “약속 하나 못 지켜, 불러도 안 와”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예산시장 상인들에게 또 배신감을 느꼈다. 백종           면서 뭘 하냐. 여러분들 얼굴 보고 싶어서 오는 건데 눈도 안 마주친다?
                                                            원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11일 ‘초심 잃은 죄, 잔소리 1시간 형에 처함’이     미친 짓이다. 멀리서 오시는데 얼마나 감사하냐. 쳐다도 안 보고 가게도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안 나오고 주방에서 음식 만드느라 정신이 없다. 이게 오래 갈 거 같냐.
                                                                                                           다음 지역 유튜브에 나오는 순간 관심 뚝 떨어질 것”이라며 “지금 매출
                                                            영상 속 백종원은 예산시장 상인들을 만나며 고민을 들어주고 문제            올리는 게 문제가 아닌데 바보 같은 짓을 한다. 단골을 만들 기회를 주
                                                            는 없는지 점검했다. 하지만 날씨가 더워지고 지난 6월 말 삽교 곱창거        는 건데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음식을 팔고 있다. 심지어 자기가 만드는
                                                            리가 오픈하면서 청결, 서비스 등에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많아졌다.          음식 맛도 안 보고 있을걸?”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백종원이 직접 나섰다. 백종원은 예산시장 상인들과 삽교 곱창거          백종원은 “한 사람 한 사람 외지에서 오는 사람 얼마나 고맙냐. 그런 사
                                                            리 상인들을 불러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지만 삽교 곱창거리 상인은 2          람들한테 눈이라도 마주치고 해야 예산에 있는 사람들 시선이 바뀐다.
                                                            명 밖에 안 왔다. 백종원은 “영원할 줄 아는 분들이 많다. 제가 분명히       예산 사람이 응원을 해야 전체적으로 들썩거릴 수 있는데 시작도 안 했
                                                            저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왜 할까라는 걸 ‘골목식당’에서 느꼈다”며 이       는데 벌써 이러냐. 이거 해봐야 6개월이다. 내가 악담하는 게 아니다.
                                                            야기를 이어갔지만 뒤늦게 들어온 사장에 분노했다.                    내가 손 떼는 순간, 방송 철수하고 다른 지역 가는 순간 맥없이 떨어진
                                                                                                           다”며 “그때 분명히 제가 얘기한대로 눈 마주치고 아는 체해줬던 사람
                                                            백종원은 “나는 서울에서 왔다. 5시에 일어났다. 어제 미팅하고 집에 2       들은 하늘과 땅 차이가 난다. 지금 성공한 거 아니다. 제발 오늘 돌아가
                                                            시 반에 들어갔다. 나쁜 사람이라 해도 된다. 이런 약속도 하나 못 지키       서 잘 생각해보라.”라고 따끔하게 일침했다.
























































              14  www.mylifeweekly.com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