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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AUSTRALIA / 호주뉴스


















             “나사를 조일 것”… 유학생 비자에 대한                         해서는 유학생 관련 정책에 변화가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               년 최저점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프롭트랙스의 엘리
             연방정부 단속 ‘임박’                                   다. 클레어 장관은 일요일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학생들              노 크리그 수석 경제학자는 주요 주도를 중심으로 주택 매수자
                                                            을 착취하고 돈을 벌려는 파렴치한이나 비열한 운영자들이 있               와 매도인 모두 집값 상승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는 곳에서 이민 제도를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서 연방 정부의
                                                            단속이 중요하다”라며 “교육산업은 우리나라의 핵심 자산이며               크리스 씨는 “해외 이민자의 기록적인 상승, 꽉 죄인 임대 시
                                                            우리가 땅에서 뭔가를 파내지 않아도 되는 가장 큰 수출 산업”             장, 주택 부족 현상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라며 “시드니
                                                            이라고 강조했다.                                      와 멜버른 시장에서 부동산이 급격히 늘어나 구매자의 선택권
                                                                                                           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수요가 늘며 집값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클레어 장관은 “일부 학생들이 에이전트로부터 직업 훈련 과정              있다”고 설명했다.
                                                            에 등록하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있다. 대학 코스를 중퇴하고
                                                            직업 훈련 과정에 결코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라며 “호주             특히 시드니 집값은 9월 들어 0.48%나 상승하며 전국 집값
                                                            에서 일하기 위해서 학생 비자를 뒷구멍으로 사용하는 사례들               상승을 이끌었다. 시드니 집값은 연간 6.86% 상승세를 보이
             비자 제도를 악용하는 유학생에 대한 연방 정부의 단속이 시작              이 있다”고 지적했다.                                   고 있다. 시드니 도심 지역과 하버 브릿지 북쪽 해안가 지역의
             될 예정이다. 제이슨 클레어 교육부 장관은 실제로 공부를 하지                                                            주택 수요가 여전히 뜨거운 상태에서 시드니의 주택 중간 가격
             않으면서 호주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 학생 비자를 받는 허점을              클레어 장관은 호주에서 처음 6개월 동안 두 개의 과정에 동시             은 100만 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멜버른 주택 가
             막을 수 있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에 등록하는 것을 금지하며 이미 비자 불법 행위를 단속하기               격 역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
                                                            시작했다며 “더욱 나사를 조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 9월 들어 0.25% 상승한 멜버른 집값은 연간 0.07% 상승
             이는 크리스틴 닉슨 전 빅토리아주 경찰청장이 이끌고 있는                                                               을 기록 중이다.
             이민제도 검토 작업 이후 발표될 여러 비자 개혁안 중 하나다.
                                                            9월 주도 주택 가격 상승… ‘집값 상승을                        브리즈번 주택 가격은 9월 들어 0.39% 성장하며 연간 5.82%

             호주 비자 제도 하에 인권 침해와 착취 사례가 만연하다는 지              이끌고 있는 도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퍼스 역시 9월 들어 주택 가격이 0.71%
             적이 나온 후 클레어 오닐 내무부 장관 역시 이민제도 검토 작                                                            상승하며 전국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퍼스는 여전히 다윈
             업에서 이 같은 내용을 살펴봐 달라고 의뢰한 바 있다.
                                                            부동산 동향 분석기관 프롭트랙(PropTrack)이 발표한 9월 호          다음으로 가장 집값이 싼 주도로 남아 있다. 반면 다윈의 집값
                                                            주 전역의 주택 가격 지수가 전달에 비해 0.35% 상승했다. 9           은 9월 들어 0.01% 하락하며 주요 주도 중 유일하게 집값 하락
             제이슨 클레어 교육부 장관은 호주의 교육산업을 보호하기 위
                                                            월 전국 주택 가격 지수는 연간 3.75% 성장세를 보이며 2022          세를 기록했다. 다윈의 집값은 연간 1.6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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