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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당국 “규모 6.3 강진 사망                           센트럴파크는 잔디밭 관리를 위해 매년 11월 중순부터 그레이

             자 2천445명으로 늘어”                                 트 론을 폐쇄하는데, 올해는 최소 6주가량 앞당겨진 겁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달 개최된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때 발생한 잔디밭 훼손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달 23일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이 공연에는 그룹 BTS의 정
                                                            국이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에도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는 등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해당 공연에는 3만 명의 관중이 모였습니다. 매년 모이는 관중            있다.
                                                            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공연 당일 내린 폭우 탓에 4만 8,000
                                                            ㎡ 면적인 잔디밭의 3분의 1이 완전히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             레슬리는 그녀의 딸 바네사 크리스토피(Vanessa Christofi),
             아프가니스탄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습니다.                                                       손녀 티아 크리스토피(Tia Christofi)와 함께 같은 사이즈의 옷
             사망자가 2천445명으로 늘어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당국                                                            을 공유하고, 체육관에서도 셋이 함께 운동한다며 젊게 사는
             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센트럴파크 관리협회 측은 “막대한 피해를 본 그레이트 론이              일상을 공개했다.
                                                            당분간 폐쇄돼 뉴욕 주민들이 공원에서 올가을을 즐길 수 없
             아프가니스탄 재난부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사망자 수가 2              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다”라고 전했습니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레슬리는 “사람들은 내가 손주가 있다
             천44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곤 한다”며 “할머니가 체육관에서 데
                                                            뉴욕시 공원관리국과 환경 보호 단체는 복구를 위해 정확한               드 리프트와 턱걸이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평범한 일은 아
             다만 부상자 수는 “2천명 이상”이라고 수정했다고 로이터 통              피해 수준을 파악 중이고, 해당 지역 시의원은 복구 비용으로             니다”라고 말했다.
             신은 전했다. 앞서 그는 9천240명이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약 100만 달러(한화로 약 13억 4천9백만 원)를 예상했습니다.

                                                                                                          레슬리는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훈련을 하게 되면 건강상의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7일 오전 아프간 북서부에             또한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측은 “관리협회 측과 협력해 피             이점이 매우 많기 때문에 모든 연령대의 여성들에게 웨이트 트
             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규모 4.3에서 6.3 사이         해 정도를 정확히 하고, 수리 비용을 충당하겠다”라고 밝혔습             레이닝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의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졌다. 건물 잔해에 사람들이 묻혀 있             니다.
             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 피트니스 센터의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레슬리는 고객
                                                            한편, 그레이트 론은 과거에도 대규모 행사 탓에 잔디가 훼손             들에게도 역기 운동 등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권했다. 그는 “뼈
             뉴욕 센트럴파크의 상징 ‘잔디밭’…                            된 적이 적지 않았습니다. 1995년에는 요한 바오로 2세 전 교          를 강화시키고 근육을 만드는 것이 몸을 탄탄하게 만드는 데

             내년 4월까지 돌연 폐쇄, 왜?                              황의 미사에 12만 명이 참석한 뒤 잔디 훼손으로 2년간 그레이           도움이 된다”며 “모든 연령대의 여성들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트 론이 폐쇄됐고, 이후 센트럴파크 측은 6만 명 이상 대형 이
                                                            벤트 개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고 싶다. 그것이 나의 노화 방지의 비
                                                                                                          법”이라고 강조했다.

                                                            ‘20대 복근’ 보유한 65세 여성…”                         레슬리는 보통 일주일에 4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고 밝혔

                                                            손녀와 모녀 사이로 오해, 옷 사이                           다. 그는 “내 직업이 트레이너이고 대부분의 시간을 체육관에
                                                                                                          서 보내기 때문에 이것보다 운동 시간은 더 늘어난다”고 덧붙
                                                            즈도 같다”                                        였다.


                                                            호주 출신의 60대 여성이 20대 손녀 못지않은 건강한 모습을            사람들은 레슬리의 가족이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발견할 때
                                                            뽐내면서 자신의 건강 비결은 웨이트 트레이닝에 있다고 밝혔              그들이 할머니, 딸, 손녀 사이라는 사실에 크게 당황하곤 했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인 잔
             디밭 ‘그레이트 론(The Great Lawn)’이 대규모 공연에 따른        다. 또 연령에 구애받지 말고 모든 나이대의 여성들이 자신처             그는 “사람들은 우리가 나이 차이가 큰 ‘삼대’라는 사실을 알곤
             후유증으로 내년 4월까지 폐쇄됐습니다.                          럼 웨이트를 해야한다고 권장했다.
                                                                                                          항상 놀란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함께 이야기하고, 웃고, 훈련
                                                            최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 출             하는 시간을 함께 보낸다”며 “이렇게 사랑스러운 가족이 있어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뉴욕타임스는 센트럴파크 그레이트                                                              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론 출입이 내년 4월까지 금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의 보디빌더 레슬리 맥스웰(Lesley Maxwell)은 65세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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