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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KOREA / 한국뉴스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한국 소식



              “베트남 간 남편 혹시”…여종업원만                           2020년 영업을 시작한 이 식당은 4층 규모로 28개의 객실            이때, A씨의 보호자로 온 여성 B씨가 강하게 항의하기 시

              200명, 한국男 위한 ‘성매매 식당’                         이 있으며 종업원 수는 226명, 고객 운송을 위한 차량 3대를           작했다.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밖에는 다수의 경비원
                                                            이 출입을 통제했으며 단속에 대비해 무전기와 조명시설, 경              B씨는 의료진에게 “당신들 15분 동안 방치했지. 방치했잖아.
                                                            보시스템 등도 갖췄다.                                  갑자기 쓰러져서 구급차 타고 여기 왔다고. 그랬더니 뭐 심정
                                                                                                          지 환자가 와서…”라며 소리를 질렀다.
                                                            단속을 피할 수 있도록 성매매를 하지 않는 여성은 ‘0’, 밤새
                                                            성매매를 하는 여성은 ‘1’, 조기 퇴근하는 여성은 ‘2’로 표기          이에 의료진이 위급한 순서대로 진료한다고 설명했지만 B씨
                                                            해 명부를 관리하기도 했다. 아파트, 빌라, 민가 등 성매매 장           는 막무가내였다. 실제 응급실에서는 먼저 온 순서가 아닌 위
                                                            소를 자주 바꿨으며 7군의 여러 호텔들과 연계돼 운영했다.              중한 환자를 먼저 치료하는 게 원칙이다.
                                                            또 여권을 제시하거나 지인 추천이 있는 외국인만을 손님으
                                                            로 받았다.                                        다른 진료가 불가능할 정도의 폭언이 계속되자 의료진은 112
              베트남에서 한국 남성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식당                                                              에 신고했고 경찰까지 출동했으나, B씨의 막말은 멈추지 않
              을 운영한 한국인 일당이 체포됐다. 해당 식당은 월 수억원의             “우리가 먼저 왔잖아!” 女보호자 1시                         았다.
              수익을 올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간 폭언에 응급실 마비…                                 그는 경찰 앞에서도 삿대질하며 “말조심해라. 너 의사면 환
              8일(현지시간) 베트남익스프레스,뚜오이째 등 현지 언론에                                                             자 앞에다가 놓고, 어쩜 의사가 보호자한테 저렇게 말을 한
              따르면 베트남 경찰은 지난 3일 호찌민시 7군 지역 팜타이므             강원도의 한 응급실에서 환자 보호자가 나중에 온 환자를                번도 안 지니?”라고 말을 이어갔다.
              엉 거리에 위치한 비즈니스클럽 운영자인 한국인 남성 A(47)            먼저 치료했다는 이유로 의료진에게 1시간 넘게 폭언을 했
              씨와 베트남 남성 B씨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              다가 고소당했다.                                     B씨의 항의는 1시간 넘게 이어졌고, 다른 환자들은 대기해
              했다. 경찰은 한국인 4명과 베트남인 여성 종업원 4명도 같                                                           야만 했다. 정작 A씨는 정밀 검사에서 별 이상이 없었고 다
              은 혐의로 함께 체포했다.                                9일 채널A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사우나에서 쓰러진 남성            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병원의 응급의학과 의사는 “(대
                                                            A씨가 강원도의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남성              부분) 불평 정도로만 끝나는데 이런 적은 인생 처음이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식당 수익 증대를 위해 여성              의 상태를 살펴보는 등 초진 진료를 끝낸 뒤 검사를 권했다.             안 좋은 환자를 방치할 순 없었다”며 결국 B씨를 고소했다.
              종업원들에게 춤을 추게 하고 성매매를 하도록 한 사실을 시              공개된 폐쇄회로(CC)TV를 보면 잠시 후 의료진은 심정지 상
              인했다. 체포된 여성 종업원들은 해당 식당 매니저로부터 매              태인 응급환자가 들어오자 급히 뛰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의료진을 폭행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
              번 380만동(약 21만원)을 받고 한국인들을 상대로 한 성매                                                          하 벌금이 부과되지만 폭언 등 단순 난동일 경우엔 경범죄
              매에 응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런데 의료진이 다른 환자를 살리려고 고군분투하고 있던                로 처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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