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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버스 민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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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고      속      버      스 민             폐       녀







            “불편해도 참아, 씨X”…고속버스 좌석 완전히 뒤로 젖힌 민폐女 적반하장


                                                            고속버스 좌석을 뒤로 한껏 젖힌 여성 승객이 고성을 지르며 어르신들          이에 B씨는 “이게 침대냐. 안방이냐”고 물었고 A씨는 “아니 그렇게 불
                                                            과 다툼을 벌였다. 고속버스 맨 앞자리 여성 승객 A씨가 좌석 등받이         편하면 차를 끌고 가시라”고 답했다. 이어 “너나 그래. 나 집에 (차) 없
                                                            를 한껏 뒤로 젖힌 채 앉아 있다. 중장년 어르신 승객 B씨가 이를 지적       다”라는 말에 “그럼 불편해도 참고 가야지”라고 반말로 받아쳤고, B씨
                                                            하자 A씨는 “못하겠다. 뒤에 사람 불편하다고 제가 불편할 순 없다. 나       는 “어느 정도껏 해야지 정도껏”이라며 혀를 찼다.
                                                            이 먹으면 다 어른인가?”라며 거절했다.
                                                                                                           이후에도 A씨는 “아니 애초에 이렇게 만들어진 걸 어쩌라고”라며 언성
                                                            이에 버스기사가 “조금만 올려달라. 뒤에 분이 불편하다. 누워서 가는         을 높였다. 참다 못한 뒷자리 승객이 “어이 젊은이, 조용히 좀 해. 잘한
                                                            리무진 버스가 아니라 일반 버스다. 조금만 양해 부탁드린다”고 정중          거 없어”라고 타이르자 A씨는 “아니 그쪽 사모님 단속이나 하세요. 반
                                                            히 말하자 A씨는 “아니 애초에 이만큼 숙이라고 만든 건데 뭐가 문제         말하고 큰소리 치는데”라고 말했다.
                                                            냐”며 짜증을 냈다.
                                                                                                           급기야 B씨가 “너나 잘해”라고 하자 A씨는 “너나 잘해.나이 먹으면 다
                                                            기사가 “다른 사람한테 피해가 되니까 양해를 구하지 않나. 자유라는          어른인 줄 아나”라며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 보다 못한 기사는 “어른한
                                                            게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누리는 거다”라고 타이르자 A씨는         테 그러시면..”이라며 제지했다. A씨는 “먼저 반말하고 큰소리 치지 않
                                                            “거절하는 것도 제 의사인 거다. 그걸 꼭 들어야 하나”라고 반박했다.        나”라고 말하는가 하면 B씨가 “반말하게 만들었잖아”라고 하자 “그러
                                                            주위 승객들도 “그럴 거면 프리미엄 버스를 타라”라며 눈살을 찌푸렸          니까 나도 반말하잖아”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다. 그럼에도 A씨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자리 뒤로 옮겨       그는 “너는 부모도 없니?”라는 말에는 “넌 없어? 존중받고 싶으면 먼
                                                            드릴까. 많이 불편하신 것 같은데. 조금만 올려달라고 하는 거다. 완전        저 그렇게 행동 하시라”고 말한 뒤 “너나 그래”라는 B씨의 말에 “아
                                                            히 피라는 게 아니지 않나”라는 기사의 말에 “아니 뒷사람이 불편하신         니 그러니까 못 한다고. 존중 못 한다고. 바보냐? 씨X 진짜”라며 욕설
                                                            거잖나”라고 말했다.                                    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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