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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AUSTRALIA / 호주뉴스


















            알바니지 총리,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그는 “핵 추진 무장 잠수함의 미래뿐만 아니라 호주-미국 방위 과           이런 가운데 남호주 주정부는 임대 공급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회담 위해 워싱턴 출국                                    학 및 기술 산업을 원활하게 구축하려는 우리의 야망에 대한 초당            써 그래니 플랫의 가치를 인정했다. 남호주 주정부는 이달 초 카운
                                                                                                           슬이 직계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 그래니 플랫을 임대하는 것
                                                            파적 지지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저는 이것이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어려운 길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을 막는 법안을 중단할 수 있도록 법안을 통과시켰다.

                                                            별채 ‘그래니 플랫’,                                   알바니지 연방총리, 하마스의 이스라엘
                                                            “호주 주택 위기 완화에 도움 될까?”                          공격 “무차별적이고 혐오스러워”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하마스의 이
                                                                                                           스라엘 공격을 비난하며 이번 일은 무차별적이고 혐오스러운 일
                                                                                                           이라고 표현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올해 말 중국 방문 계획을 발표한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워싱턴으로 이동 중이다. 알바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하마스가 토요
            니지 총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바                                                             일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공격과 전투기 공습을 벌인 후 400명
            이든 대통령에게 인도 태평양 지역에 계속 집중해 줄 것을 촉구할                                                            이상이 숨지고 180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예정이다. 알바니지 총리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미국                                                          정부는 2001년부터 하마스를 테러조직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후
            을 공식 방문할 예정으로 이는 알바니지 총리의 2022년 대선 승            정부의 주택 담당 기관인 하우징 오스트레일리아(Housing Aus-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보복 공습이 있었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리 이후 두 정상 간의 9번째 만남이다.                          tralia)가 브리즈번, 시드니, 멜버른에 그래니 플랫 65만 5000채      서도 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를 지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래니 플랫(granny flat)은 주택 뒷마
            중국 방문 계획 발표는 최근 호주 언론인 청 레이의 석방과 호주             당 등에 짓는 별채 개념의 집으로 방 1~2개와 화장실, 주방 등을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호주국방부 요원을 포함해 호주인이 공격을
            산 와인 수입에 부과된 중국 관세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분            구비하고 있다.                                       당하지는 않았지만 아직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에는 이르다고 밝
            쟁 중단 합의 등 양국 간 협상이 진전을 이룬 이후 나온 것이다. 케                                                         혔다.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호주정부가 이스라엘과 함께 있다며
            빈 러드 전 총리 겸 주미 호주대사는 채널 7과의 인터뷰에서 알             주택 소형화 추세에 더해 신축 건물 부족과 국경 개방 후 이민자            이스라엘은 호주의 친구라고 말했다.
            바니지 총리는 국익을 위해 양국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가로 극심한 주택난을 겪고 있는 호주에 그래니 플랫이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일요일 ABC에 출연해 “이는 이스라엘에 대한 혐
            그는 “우리는 중국과 중요한 경제적 관계를 맺고 있다”며 “총리의                                                           오스러운 공격이고 무차별적이다. 민간인들이 표적이 되어 살해됐
            결심은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시키는 것이었고, 미국도 현재 중국              하우징 오스트레일리아는 앞으로 5년간 10만 6300채에 달하는            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인질로 잡혔다”라며 “사람들이 생각하
            과의 관계를 안정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는 미국과의 관계              주택 공급 부족이 전망된다며 임대 주택까지 부족해 주택 임대료             지 못했던 끔찍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의 절대적인 중요성을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또한 “물론 사람들이 확전을 염려하지만 이스라
            그는 또한 호주 대사관이 미국과 영국의 기술을 호주와 공유하는              한편 하우징 오스트레일리아는 그래니 플랫의 혜택을 가장 크게              엘은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렇게 할 것”이라고
            호주-미국 안보 파트너십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정치인들과 접촉              볼 수 있는 도시로 시드니를 지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드니에            덧붙였다. 한편 페니 웡 외무부 장관은 공격 중단을 촉구하며, 호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 24만 2000채, 멜버른에 23만 채, 브리즈번에 18만 5000채       주는 이스라엘의 자국 방어권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의 그래니 플랫을 지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월요일 아침 ABC TV와의 인터뷰에서 “오커스(AUKUS,호주,                                                        웡 의원은 소셜 플랫폼 X에서 “호주는 도시와 민간인에 대한 무차
            미국,영국 3자 안보 협의체) 관련 법안 통과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           코어로직의 팀 롤리스 연구 책임자는 그래니 플랫이 기존의 도시             별적인 로켓포 발사를 포함한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명백하
            었다”며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지만, 일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            계획 지침 내에서 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즉각적이고도 비용             게 비난한다”고 말했다. 피터 더튼 연방 야당당수는 “무장세력 하
            아가고 있고 앞으로 며칠 동안 이에 대한 총리의 참여가 매우 중요            효율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주택 소유주에게 제2의 주택             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이유없고 혐오스러운 공격을 철저치 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하원은 공화당이 의장 후보를 찾지             이 추가된다면 임대 주택이나 추가 숙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난한다”라며 “이번 공격은 도발행위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응하여
            못해 리더십 위기에 봉착해 있지만 러드 총리는 공화당 및 민주당             제공되는 동시에 재산가치를 높이고 잠재적으로 추가 임대 소득              자신들을 방어할 권리가 있으며 미래의 공격과 그 밖의 침략, 강
            과의 호주 회담은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요, 간섭 행위를 저지할 권리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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