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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AUSTRALIA / 호주뉴스
호주 경제, 여성 노동 문제로 여성의 경제적 평등을 위한 대책 위원회 샘 모스틴 위원장은 갤러헐 장관은 “이런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고, 현 정부 이
1280억 달러 손실 “이 나라에서 돌보는 역할은 여성들이 80%를 감당하고 있고 전의 일”이라며 “자신이 뭔가를 확인하거나 부인할 위치가 아
남성들은 교육을 최대한 활용하는 고임금을 받는 역할의 75%
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를 하고 있다”라며 “이런 수준의 분할은 세계 최악 수준으로 바
뀌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고서를 받았고 이는 현 정부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한다”라며 “모든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라
그는 이어 “호주는 여성에게 가장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 고 말했습니다.
고 있는데 세계경제포럼은 20년 넘게 호주를 1위에 올려놨다”
라며 “하지만 그 교육을 경제의 생산적인 부분으로 사용하는 Kmart, 스팸 법규 20만 회 이상 위반
데 있어 우리는 재앙적으로 몰락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130만 달러 벌금 지불
모스틴 위원장은 “모든 정책은 남성이 가장이고 여성은 남성과
지난 12개월에 걸쳐 여성의 경제적 평등을 위한 대책 위원회 아이를 낳으면 돌보는 역할을 하고, 여성의 수입은 영원히 남성
(Women’s Economic Equality Taskforce) 위원 13명은 호주 에게 달려있는 전쟁 후의 설계로 고안됐는데, 우리는 더 이상
경제에 기여하는 여성의 잠재적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호주 그런 세상에 살고 있지 않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역 수 천 명의 여성과 여성 운동가들로부터 피드백을 수집
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더 냉혹한 데이터가 제시됐습니다. 평균적으로
호주 여성은 자신의 경력에서 남성들보다 100만 달러 적게 번
해당 위원회의 샘 모스틴 위원장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남성 가 다는 겁니다.
장을 중심으로 경제가 구조화됐던 방식은 이제 시대에 뒤떨어
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만약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오늘날 평균 25세인 여성은 최
소 아이를 1명 낳고 일을 하면, 평균 25세인 남성이 아버지가 호주통신미디어당국이 이번 조사를 벌이기 전부터 케이마트
그러면서 그런 방식은 오늘날의 여성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초 되며 버는 것보다 200만 달러를 적게 벌 것으로 예상됩니다. 측에 마케팅 준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수차례 알렸다고
래했고 결국 이는 호주 경제에 1280억 달러의 손실을 입히고 말했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총 82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에는 여성들이 임금 격차로 인해
노후에 노숙자가 되지 않는 것을 보장하고 그것이 세금과 연금 케이마트(Kmart)가 호주통신미디어당국 (ACMA)의 수차례 경
모스틴 위원장은 “데이터는 여성에 대한 불 평등은 만연하고 설정으로 인해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7가지 권고 고에도 불구하고, 스팸(spam) 법규를 20만 회 이상 위반한 것
지속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이는 평생 여성의 공적, 사전 경 사항을 제시했습니다. 으로 드러났다. 스팸 메일은 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한 무차별적
험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습니다. 광고성 메일을 뜻한다.
여기에는 유급 양육 휴가를 26주에서 52주로 2배로 늘리고 공
그는 이어 “오늘날 호주에서 노숙자가 되거나 빈곤에 빠질 가 정근로위원회의 결과만큼 노동 비용 지금을 동의하는 것으로 케이마트는 이미 메일 수신을 거부한 사람들에게 무더기로 마
능성이 가장 높은 이들은 60세 이상의 여성”이라며 “여성의 인 양육자의 상태를 높히고 차일드케어 지원금을 평가할 때 사용 케팅 이메일을 보내 13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했다.
생을 인도하는 시스템이 여성을 노숙자로, 빈곤으로 이끌었다” 하는 활동 테스트를 삭제하는 것 등이 포함됩니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호주통신미디어당국이 조사를 벌인 결과 기술, 시스템, 절차적
해당 보고서는 또한 장기적으로는 질 높은 아동 교육에 대한 오류가 대규모 과실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모스틴 위원장은 또한 “코로나19를 통해 보았듯, 여성들은 어 접근이 쉽고, 무료인 획일화 된 차일드케어 시스템으로 옮겨갈
쩌면 가족과 공동체를 위한 대부분의 돌봄 업무를 유급이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호주통신미디어당국은 조사를 벌이기 전부터 케이마
무급이든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평생 동안 교육을 사용할 기회 트 측에 마케팅 준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수차례 알렸다
를 포기하고 지금까지 그래왔듯 부모가 되는 것, 어머니가 되 이번 보고서에 대해 케이티 갤러헐 연방 여성 장관은 모든 권고 고 말했다.
는 것에 대한 댓가로 이런 처벌을 받아왔고 그 결과 경제적인 사항을 신중히 고려할 것이지만 유급 양육 휴가를 52주로 확
어려움이 발생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모스틴 위원장은 세계 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예산 상의 여유를 찾을 수 이는 지에 달 케이마트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법규를 위반한
적으로 비교할 때도 별로 좋은 성적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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