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 Mylife Weekly 818 ::
P. 8

금주의 검색어
                   금주의 검색어
                                               박민 KBS 사장
                     5위
                     5위                        박      민 K            B    S 사            장






            박민 KBS 사장 “불공정 편파보도 유감…정중히 사과”



                                                            박민 KBS 사장이 취임 하루 만에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전 사장 시절       박 사장은 이에 대해 “경위와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필요하다면 추가 조
                                                            불공정 편파 보도로 공정성을 훼손하고 신뢰를 잃었다고 사과했다.            치를 하겠다”고 했다. 또 재발을 막기 위해 무분별한 속보 경쟁을 지양하
                                                                                                           고, 정정 보도는 원칙적으로 뉴스 첫머리에 보도할 것 등의 6가지 대책
                                                            박 사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영방송      을 내놨다.
                                                            으로서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해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 깊은 유감
                                                            을 표하며 정중히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 동안 불공정 편파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TV와 라디
                                                                                                           오에서 일부 진행자가 일방적으로 한쪽 진영의 편을 들거나 패널 선정이
                                                            이어 “대표 프로그램인 아홉시 뉴스(뉴스9)가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오      편향된 일이 적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보로 하루 만에 사과했고, 사법 당국의 수사로 관련자가 기소됐다”며 “장
                                                            자연씨 사망과 관련해 윤지오씨를 출연시켰고,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이에 박 사장은 “팩트 체크를 활성화해 오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오
                                                            오세훈 시장의 ‘생태탕’ 의혹을 집중 보도했다”고 짚었다.               보를 내면 사과할 것이며 정정보도는 원칙적으로 뉴스 첫머리에 보도하
                                                                                                           겠다”며 “불공정 논란이 일면 잘잘못을 따져 책임을 묻겠다”고 다짐했
                                                            그는 구체적인 보도 4건을 언급하며 “KBS가 신뢰를 잃는 데 결정적인 계      다. 이어 “공정성과 신뢰도 확보를 경영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기가 된 불공정 편파 보도였다”고 말했다. 고(故) 장자연씨 사망 사건과       강조했다.
                                                            관련해 2019년 윤지오씨를 출연시켜 허위 주장을 펼치도록 한 것, 2020
                                                            년 한동훈 당시 검사장과 채널A 기자 사이의 ‘검언유착’ 오보, 2021년 47   아울러 “저와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임금의 30퍼센트를 삭감하고, 명예
                                                            재보궐 지방선거 직전 이른바 ‘오세훈 시장 생태탕’을 집중적으로 보도한        퇴직을 확대 실시해 역삼각형의 비효율적 인력 구조를 개선할 것이며 구
                                                            것, 2022년 대통령 선거 직전 조작된 내용으로 드러난 김만배 녹취를 보      조조정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기둥 뒤 직원은 사라질 것”이라고
                                                            도한 것 등이다.                                      강조했다





















































              8  www.mylifeweekly.com
   3   4   5   6   7   8   9   10   11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