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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KOREA / 한국뉴스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한국 소식
“역대급 악마 같은 사건” 한번 버린 에서 지내다가 버려져 천안시 동물보호센터에 입소했다. 이
반려견 돌아오자 재차 유기…진실은? 후 지난 10일 입양 공고가 올라왔다가 해당 푸들에게 보호자
정보가 등록된 마이크로칩이 몸속에 내장돼 있어 센터 측은
개 주인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그렇게 푸들을 다시 데려간 개 주인은 이틀 뒤인 지난 12일
하얀 몰티즈와 함께 푸들을 다시 버렸다. 함께 키우던 강아지
두 마리를 나란히 유기한 것으로 보인다.
유기 장소는 처음 유기한 곳에서 차로 약 25분 떨어진 곳이 두 마리 모두 동일한 소유자로 확인돼 12일 다시 반환됐다”
다. 다음날인 13일 구조자가 푸들 등 유기견을 동물병원으로 며 “동물 학대의 의심 사례의 경우 일정 기간 격리 조치를 할
데려가 확인한 결과, 푸들에게서 상처가 발견됐다고 한다. 병 수 있게 되어 있지만, 그 기간 이후에는 다시 소유자에게 반
원에서는 상처가 생긴 자리가 마이크로칩을 빼낸 흔적일 수 환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고 밝혔다.
도 있다고 했다.
이어 “소유자에게 추후 사실관계를 물어 실제 유기 사례라는
포인핸드에 이 사연을 전한 A씨는 “개를 찾아가서는 이틀 간 점이 확인된다면 경찰에 고발 조치를 할 것”이라며 “유기 등
반려견을 키우던 개 주인이 푸들을 유기했다가 보호자 정보 격을 두고 또 다른 장소에 다른 개까지 두 마리를 같이 버렸 동물 학대는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했다.
가 등록된 마이크로칩(RFID)을 통해 소유자를 확인해 돌려 다”며 “사람의 탈만 쓴 사람들이 많다.
받게 되자, 며칠 뒤 몰티즈와 푸들을 다시 함께 버렸다는 주 실제로 포인핸드 유기견 관련 공고에도 두 마리 모두 개 주인
장이 나왔다. 심지어 푸들이 두 번째 버려진 당시 마이크로 사람으로서 기본 도리는 하고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에게 반환돼 귀가한 상태로 나와 있다. 한편, 현행 동물보호
칩이 제거됐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 2014년 시행된 동물등록제에 따라 반려동물을 기르는 소유 법은 유기,유실 동물을 보호하고 있는 경우에는 소유자 등
닌 것으로 확인됐다. 자는 동물의 보호와 유실,유기 방지 등을 위해 가까운 시,군, 이 보호조치 사실을 알 수 있도록 7일 동안 공고해야 한다
구청에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고 규정하고 있다.
1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대급 악마 같은 강아지 유 가 부과된다.
기 사건 발생’이라는 제목으로 한 푸들이 두 번이나 유기된 또 해당 법은 유기되거나 유실된 동물이 보호조치 중에 있
사연이 담긴 글이 공유됐다. 게시글 내용은 유기 동물 입양 그러나 마이크로칩이 제거됐다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 고, 소유자가 그 동물에 대하여 반환을 요구하는 경우 동물
플랫폼 ‘포인핸드’를 통해 알려진 것으로, 주인에게 두 번 버 났다고 조선닷컴이 보도했다. 15일 천안시 관계자는 “두 마 의 소유자에게 반환해야 하며, 이 법을 위반하는 행위인 반
려진 갈색 푸들의 사연이 담겼다. 사진 속 푸들은 충남 천안 리 모두 마이크로칩이 내장돼있어 견주가 확인된 사례이고, 려동물 유기 행위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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