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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인터뷰와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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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손      흥      민 인             터      뷰      와 대              조






          손흥민 인터뷰와 대조되네…日 쿠보 “내가 반성해야 할 것은 없어”


                                                          란(FIFA랭킹 21위)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일본은 대회에         쿠보는 논란이 될 법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쿠보는 “결국 졌으니 더
                                                          서 탈락하게 됐다.                                       이상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힘든 순간에 더 노력했어야 했을 것 같
                                                                                                           지만, 지금이 나의 한계인 것 같다.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으니, 특별
                                                          이날도 쿠보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로 경기에 나섰다. 쿠보는 2선             히 내가 반성해야 할 것은 없다”고 밝혔다. 쿠보는 아시안컵을 앞두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지만,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주로 우             고 논란의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측 윙포워드로 경기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측면에서 파괴력 있는
                                                          돌파와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허무는 역할을 자주 맡았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3일 알라베스와의 맞대결 이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쿠보는 이번 아시안컵 대회에서 대부분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했다.              모르겠다. 리그 중에 아시안컵이 열리는 게 나로서는 아쉽다. 결국
                                                          경기는 일본이 먼저 웃었다. 전반 28분 우에다 아야세의 패스를 받            나에게 돈을 주는 팀은 소시에다드다. 분명하다. 반면에 이런 토너
                                                          은 모리타 히데마사가 공을 몰고 폭풍 질주를 펼쳤다. 이란의 수비             먼트는 소집되면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가야 한다. 소시
                                                          를 헤집은 모리타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이를 골키퍼가 막아냈지             에다드에 정말 미안하지만, 그곳에서 나라를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
                                                          만 굴절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에 좋은 것도 사실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란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후반에 돌입하면서 점차 분              손흥민의 인터뷰와 매우 대조된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위기를 가져온 이란이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 10분 사르다르            와의 2연속 120분 경기를 뛴 이후에도 “제가 축구 선수를 하면서
                                                          아즈문의 킬러 패스를 받은 모하마드 모헤비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연장을 두 번 연속으로 뛴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사실 생각한 것
                                                          팽팽했던 균형은 경기 종료 직전 깨졌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             보다 힘들기 보다는 이 상황을 정신력으로 이겨야 하는게 토너먼트
                                                          스 안에서 이타쿠라 코가 공을 걷어내려던 과정에서 상대 공격수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나라를 위해 뛰는데 몸이 힘들다는 건 어디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FIFA랭킹 17위)은 3일 오후 8        발을 걷어찼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알           지나 가장 큰 핑계인 것 같다”며 “어떠한 핑계, 힘듦, 아픔 이런 것
          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            리레자 자한바크슈가 나서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은 다 필요없고, 오직 한 가지 목표만 가지고 뛰어갈 예정이다”고
          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이          이란이 2-1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정신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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