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 Mylife Weekly 830 ::
P. 12

금주의 검색어
                                                탁구왕 군대 가자
                 금주의 검색어
                  3위                            탁      구      왕 군              대 가             자
                  3위






          “탁구왕 군대 가자!”…선 넘은 비난, ‘병역 혜택 박탈’까지 나왔다!


                                                          왔는지 알려주고 있다. 일명 ‘탁구 게이트’가 한국 축구를 뒤흔들고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강인 가족들에게 가장 교육 똑바로 시키라는
                                                          있다. 2023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과 막내급 이강인이 충돌을             비난의 화살을 쐈으며, 통신사, 치킨 등 이강인이 광고하는 상품의
                                                          했다. 영국의 ‘더선’이 최초 보도했고, 대한축구협회(축구협회)가 이           불매 운동을 벌이자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를 인정했다. 이강인도 SNS를 통해 사과했다. 충돌이 있었음을 시
                                                          인한 것이다. 이후 후속 기사가 쏟아졌다.                          비난은 끝이 없다. 도를 넘었고, 선을 넘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이강인을 향해 ‘병역 혜택을 박탈’하라는 목소리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주먹질을 했다는 보도도 있었고, 주먹질까지               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는 하지 않았다는 소식도 나왔다. 주먹질을 해서 손흥민이 피했다는             지금 상황에서 나서야 할 이는 이강인과 이강인 측이다. 손흥민은
                                                          주장도, 손흥민의 얼굴에 맞았다는 주장도 엇갈렸다.                     침묵하고 있고, 앞서 언급했듯 축구협회는 당장 진상 조사에 나서
                                                                                                           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의 법률대리인은 주먹질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많은 혼란이
                                                          있는 가운데 정확히 어떤 물리적 충돌이 있었는지는 아직 알려지               그렇다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이는 이강인밖에 없다. 지금 가장
                                                          지 않았다. 축구협회는 당장 진상 조사에 나설 의지가 없어 보인다.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도 이강인이다. 이토록 난도질당하고 있는데
                                                                                                           왜 가만히 있는가. 그리고 그들이 애매한 스탠스와 어설픈 해명으
                                                          그럼에도 물리적 충돌 사실 여부를 떠나 막내급이 주장에게 대들               로 논란을 부추긴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다. 명확하고, 모두가 이해
                                                          었다는 그 자체로 이강인은 한순간에 한국 축구의 ‘역적’이 됐다.             할 수 있는 해명과 필요하다면 진정한 사과가 나와야 할 시점이다.


                                                          이강인 개인 비난으로 시작해서, 국가대표팀 제외, 그리고 국가대표             억울한 것이 있다면 해명하고, 바로 잡을 것이 있다면 바로 잡고,
          18일 파리 생제르맹(PSG)과 낭트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2      영구 제외까지 나왔다. 이강인의 유니폼은 중고 장터에 매물이 나              사과할 것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모두가 더 이상 의문을 가
          라운드가 열렸고, 이강인이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를 실시간 중계            왔고, 발렌시아에서 쫓겨난 것까지 연결을 시켰다. 이강인이 고의로             질 수 없을 정도로 내용을 소상히 밝혀야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
          하는 한 포털사이트에 달린 악플이다. 이강인 사태가 지금 어디까지            손흥민에게 패스를 하지 않았다는 추측에도 동조하고 있다.                  올 수 있다.



































































          12  www.mylifeweekly.com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