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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국내외 연예가 소식




                           김정화 “남편 작년 뇌종양 진단 받고 우리 다 시한부 인생이라고”


                                                           는 마음이 들어서 초반에 아빠에게 화도 많이 냈다. 나중               를 3개월을 기다리는데. 매일 밤 기도하며 우니까 아이
                                                           에 생각해보니 아빠 행복이 가장 중요한 거더라. 아빠만                들도 심각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 이후에 서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정화는 “11년 전에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셨다. 결혼 전
                                                           이어 김정화는 “그러고 제가 결혼하면서. 남편 덕분에 더               에 엄마 암으로 보내고 신랑을 만나 가정을 이뤘는데 아
                                                           자주 보게 되고 식사도 하고 여행도 가고. 누가 가족이 되              프다고 하니 충격이었다. 왜 내가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
                                                           는 게 너무 중요하구나 하는 걸 결혼하고 깨달았다. 매개               기는 사람들이 다 아플까, 병에 걸릴까. 내가 뭐 문제인
                                                           체 역할을 하니까. 남편이 아직도 사랑한다고 예쁘다고                 가? 다양한 생각들을 했다”고 속앓이를 털어놨다.
                                                           많이 말해준다. 아들들도 엄마 왜 이렇게 예뻐? 사랑해
            3월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매일 이야기해준다. 아빠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고 남               김정화는 “이후에 남편이 우리는 모두 다 시한부인생
            서는 데뷔 40년 차 배우 박영규(70세)가 출연해 절친한               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다. 언제 죽을지 모른다. 갑자기 내일아침에 하늘나
            배우 강성진, 윤기원, 김정화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라 갈 수도 있는데. 내가 언제 죽고 왜 이 병에 걸렸나
            김정화는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버지가  재혼하셨다.               김정화 남편은 작년 초 뇌종양 진단을 받은 상황. 김정화               생각하지 말고 오늘 하루 더 소중하게 여기고 살았으
            재혼을 결혼 임박해 말씀하셨다. 난 아직 엄마로 받아들                 는 “관리하면서 지내고 있다. 수술하게 되면 52% 사망할              면 좋겠다고. 나보다 현명하고 지혜롭고 나보다 어른이
            일 준비가 안 돼 있는데 통보하듯 들어서 싸웠다. 아빠가                수 있고. 죽을 확률이 컸다. 살아도 90% 이상 장애를 얻             구나. 남편이 아프고 나서 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가족이 되는 게 성급하다                   을 거라고 했다. 수술만 안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결과               다”고 했다.


          “트로피 함께 넘겨준 것”                                  배우 양자경(미셸 여)이 엠마 스톤의 인종차별 논란에 직접 입              들’을 통해 여우주연상 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자에

          양자경,엠마 스톤 ‘인종차별’ 논란 종결                          을 열었다. 12일 양자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해 엠마!”           는 전년도 수상자인 양자경이 나섰고, 무대에는 이전에 상을 수
                                                          라는 글과 함께 오스카 시상식서 엠마 스톤과 함께한 순간을  상했던 배우들이 함께하면서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공유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그러나 엠마 스톤은 수상 직후 트로피를 받기 전, 트로피를 건
                                                          이어 양자경은 “내가 당신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지만, 당신의 절              넨 양자경을 보는 듯 마는 듯 눈인사를 했다. 이어 엠마 스톤
                                                          친 제니퍼와 오스카를 넘겨주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공유하고                 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제니퍼 로렌스는 양자경의 손에 들려
                                                          싶었다”라며 “제니퍼는 나의 친구 제이미 리 커티스를 생각나               있던 트로피를 잡은 뒤, 엠마 스톤에게 넘기는 모습이 포착되
                                                          게 했다. 항상 서로를 위해 있어주길”이라고 전했다.                   어 논란이 되었다.

                                                          해당 게시글은 ‘아시안 패싱’으로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진 엠
                                                          마 스톤을 위해 대신 양자경이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국내외 누리꾼들은 해당 장면을 두고 “엠마는 왜 미셸 여
                                                                                                          를 ‘패싱’하고, 제니퍼는 왜 트로피를 빼앗아 엠마에게 건넨 것
                                                          앞서 10일(현지시각)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는 ‘제96회             인가?”, “아시안으로서 굉장히 기분 나쁜 순간이었다”, “명확한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엠마 스톤이 영화 ‘가여운 것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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