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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호주협의회 보도자료
재호 남북통일가족
재 호 남 북 통 일 가 족
한마음 축제와
한 마 음 축 제 와
탈북민 멘토링 프로그램
탈 북 민 멘 토 링 프 로 그 램
북한 이탈주민과 호주 교민이 한마음이 되어 통일의 한 김태현 호주협의회 자문위원이 북한 인권 현황에
불씨를 담아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함께 불렀 대해 특강을 했다. 그는 “북한 인권에 대해 침묵하는
다. ‘이 겨레 살리는 통일, 이 나라 살리는 통일’을 애타 것은 북한 독재 정권을 공고히 하고 북한 동포들의 곤
게 염원하는 마음으로 남과 북, 북과 남이 하나가 되 경을 더 오래 가게 함으로써 오히려 통일을 지연시킨
는 순간이었다. 다”면서 “이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하는 것이야말로 평
화통일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2024년 4월 6일(토) 호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민
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호주협의회(회장 서 이날 행사에는 시드니 교민들이 준비한 제육볶음과
정배)가 주최한 ‘재호 남북통일가족 한마음 축제’의 잔치국수 등 한식뿐 아니라 탈북민 가족들이 직접 두
한 장면이다. 부밥, 북한식 만두, 언감자떡, 옥수수떡 등 북한 음식
을 요리해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남북의 마음
이날 행사에는 퀸즐랜드주에 정착한 북한 이탈주민 과 음식이 모두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었다.
가족 25명을 비롯해 고상구 아태지역회의 부의장, 이
숙진 운영위원, 이경진 동남아서부협의회장, 이광일 오후에 이어진 ‘재호통일가족 한마음 음악회’에는 중
서남아협의회장을 포함한 평통 자문위원들과 교민 창, 악기, 독창, 남성중창, 밴드, 합창 등의 순서가 열
인사 등 1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띤 호응 가운데 진행됐다. 교민과 탈북민 어린이들이
남북한 동요를 함께 부르는가 하면 탈북민 최금화 씨
서정배 호주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평화통일은 모 가 장윤정 가수의 ‘초혼’을 구성지게 불러 큰 박수를
든 분열과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고 민족이 다시 하나 받았다. 마지막으로 호주 교민과 탈북민이 함께 ‘우리
가 되는 새로운 미래”라면서 “탈북민 형제자매들은 의 소원은 통일’과 ‘홀로 아리랑’을 합창함으로써 모두
남한과 북한 주민들 사이를 소통하고 조정할 수 있는 가 하나가 된 감동을 선사했다.
민족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 회장은
한마음 축제는 “호주에 있는 탈북민과 교민들이 음식 이날 행사에는 아오지를 탈출한 후 대한민국을 거쳐 호
과 놀이와 음악을 통해 한민족은 하나라는 것을 확인 주에 정착해 다른 이탈주민을 위한 멘토 역할을 하는
하는 기회”라면서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호주 최금영 평통 자문위원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 KBS 방송
주류사회에 북한 인권의 실상을 전하고 이를 개선하 국의 ‘인간극장’ 제작팀이 참여해 취재 활동을 벌였다.
기 위한 열망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호주 국영 SBS 방송국이 취재팀을 보내 이스
라엘-가자, 중국-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분쟁과
김관용 평통 수석부의장은 영상으로 보낸 축사에서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이든 세계 분란의 시대에 남과 북이 호주 시드니에서 한마음으
어느 도시에서든 잘 정착해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로 화합하는 현장을 생생한 영상으로 담기도 했다.
있어야 한다”면서 “이들의 자유를 향한 용기에 가족 이번 행사에 참여한 조던 레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처럼 따뜻한 포용과 멘토 역할로 화답해야 할 것”이 (NSW)주 하원의원은 “다문화 국가 호주에서 한인 커
라고 당부했다. 뮤너티가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화합과 통합을 이루
는 모습이 아름답고 인상적”이라면서 소감을 밝혔다.
고상구 아태지역회의 부의장은 “호주에서 시작된 통 서정배 호주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탈북민
일의 불씨가 점차 북상해서 몽골까지 올라가고 있다” 호주 취업 및 유학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
면서 “자유의 품에서 희망과 꿈을 이루어가는 탈북민 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들의 성공 사례가 바로 통일과 통일 이후의 화합을 위 탈북주민 멘토로 알려진 최금영 자문위원과 협력해
한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호주협의회는 2024년 6월부터 1년간 탈북민을 위한
이숙진 운영위원은 축사를 통해 “북한 주민들이 인류 초기 정착 안내 및 숙박지원, 구직 지원, 호주에서 성
보편가치로서의 인권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도록 공한 사업가의 1:1 맨토링, 유학생 장학금, 교민사회에
하는 것이 북한 문제 해결의 열쇠”라면서 “북한 인권 소통 기회 확충 등을 시범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개선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 평통 호주협의회는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탈북
란다”고 밝혔다.
민 맨토링 프로그램을 장기적인 핵심 사업으로 격상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북한 인권 NGO 활동을 오래 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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