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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런 말을?...
5위
5위 손 흥 민 이 이 런 말 을 ? . . .
“솔직히 지금 인터뷰하기 힘드네요”…눈가 촉촉, 고개 숙였다
토트넘 훗스퍼는6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 다. 시즌 초에 모든 일이 잘 풀렸을 때는 모두가 하나였고,
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즐거웠고, 우리 경기를 보고 싶어했다. 지금 이 시가가 올 시
(PL) 36라운드에서 리버풀에 2-4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 즌 처음으로 찾아온 큰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도
은 18승 6무 11패(승점 60점)로 5위에, 리버풀은 23승 9무 전을 받아들이고, 더 성장하고, 더욱 강하고 단단한 팀이 되
4패(승점 78점)로 3위에위치하게 됐다. 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골잔치를 벌였다. 후반 15분 좌측에서 로버트슨이 팀의 주장이자 베테랑으로서 손흥민은 어려운 시기에 팀을
내준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살라가 잡은 뒤, 뒤로 패스를 보 이끌어야 한다. 손흥민은 “팀의 주장으로, 저도 좋은 모습
냈다. 이를 잡은 엘리엇이 아크 정면까지 드리블한 뒤,강력 을 보여주지 못했다. 가능한 최대한 제 자신을 밀어 붙이려
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쏴 득점에 성공했다. 고 하고 있다. 이 유니폼을 입는다는 건 특별한 의미를 가
진 일이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마찬가지다. 프리미어리그에
경기 종료 후 토트넘은 구단 공식 SNS 채널, 유튜브 채널을 서 뛴다는 건 어린 선수든, 경험이 많은 선수이든 상관없이
통해 손흥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얼굴이 다 유니폼을 입는 순간 본인이 가진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고
소 상기됐고, 눈에는 눈물이 고인 것 같은 모습이었다. 또한 말했다.
고개를 숙인 채 아쉬움 속에 인터뷰를 진행했다.
끝으로 “선수들에겐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말자고 말하려
먼저 사회자가 ‘멋진 추격을 했지만 4-0을 따라가긴 힘들었 한다. 왜냐하면 시즌 중엔 힘든 시기는 항상 오기 때문이
다’고 말하자 손흥민은 “정말 힘든 경기였고, 솔직히 지금 인 다. 정말 힘든 시기를 마주했지만, 고개를 들고 자신감을 가
터뷰에 응하기 힘들다. 실점하기 전까지 경쟁하는 모습으로 지고 열심히 해야 한다. 고통을 받아들이고 패배를 인정해
경기를 잘 풀어갔다”며 입을 열었다. 야 한다. 다가오는 경기에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정말 큰 문
제가 발생한다.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다음을 기
또한 “힘든 순간은 모두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좋은 기회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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