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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살해 의대생, 계획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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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여 친 살 해 의 대 생 , 계 획 살 인 ?
여친 살해 의대생, 경동맥 지나는 목만 수십 차례 찔렀다…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화성의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구매한 뒤 A 씨를
살해한 의대생 최모(25) 씨가 범행 당시 피해자의 경 불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동맥이 지나는 목 부위만 수십 차례 찌른 것으로 알
려졌다. 최 씨 국선변호인 측에 따르면 최 씨는 전날 영장실질
심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며 우발적인 범죄가 아
의학적 지식을 범행이 활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닌 일부 계획성이 있었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다만 범
가운데, 경찰은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행을 계획한 기간이 길지는 않았다고 부연했다.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구속영장이 발부된 서울 소재 명문대 의대생 최
9일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여성 A(25) 씨 시신에 대한 씨는 지난 6일 오후 서초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근처
부검 결과 사인은 흉기에 의한 과다 출혈로 나타났다. 건물 옥상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특히 최 씨는 흉기로 A 씨의 경동맥이 지나는 목 부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일 경찰은 “옥상에서
만 20여 차례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범행에 한 남성이 투신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
대해 경찰 조사에서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범행을 저 동해 최 씨를 끌어냈다.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후 “약이 든 가방 등을 두고 왔다”는 최 씨 진술을 토
두 사람은 중학교 때부터 친구 관계였던 것으로 전해 대로 현장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발견하
졌으며 최 씨에 대한 스토킹 신고 등은 없었던 것으로 고 오후 6시쯤 최 씨를 긴급체포했다. 발견 당시 피해
파악됐다. 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계획 범죄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경찰은 구속 상태로 최 씨를 추가 조사한 뒤 조만간 검
다. 특히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범행 약 2시간 전 경기 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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