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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또 종교행사 중 압사사고…                            지난달  28일  미국  뉴욕  유티카에서  밤시간  주택가  순찰을  중국이  돌연  수입  거부를  선언하자  베트남  두리안  업계

            최소 116명 사망                                    돌던  경찰관  3명은  인도에서  2명의  10대  청소년을  발견하고  안팎에선 혼란이 커지는 양상이다. 최근 중국이 말레이시아와의
                                                          멈춰섰다. 이 때 한 경찰관은 “무기를 소지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등 협정을 체결하면서 정치적 의도가 있는
                                                          있어 그들을 두들겨 패야 한다”고 말했다.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중국은  동남아시아와의  경제적
                                                                                                          유대 강화를 위해 이른바 ‘두리안 외교’를 활용하고 있다.
                                                          경찰이  다가오자  10대  소년은  걸어서  도망을  치면서  장난감
                                                          권총을 경찰관을 향해 가리켰다. 그러자 한 경찰관은 이 소년을                알래스카 빙원 녹는 속도
                                                          제압했고 또 다른 경찰관은 이 소년에게 총을 쐈다. 총을 맞은
                                                          소년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1980년대보다 4.6배 빨라져


                                                          문제는 이 소년이 소지한 권총이 BB탄만 발사할 수 있는 모형
                                                          권총이었다는 점이다. 경찰은 이 총이 글록17 5세대 권총과 매우
          2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샬라브 마투르  비슷하게 생겨 착각했다는 입장이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조사관은 이날 한 힌두교 행사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1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이  소년이  최근  이  지역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해 제지했다고 밝혔다. 희생된 소년은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이와  여성으로,  사망자  116명에는  여성  미얀마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온  난민이었다.  이제  막
          108명, 어린이 7명, 남성 1명이 포함됐다. 이중 현재까지 신원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이었다.
          확인된 이는 72명이다.
                                                            중국, 베트남 두리안 수입 중단…                            1천개 이상의 빙하로 돼 있는 알래스카 빙원의 녹는 속도가 1980
          사고가  일어난  우타르프라데시주  하트라스는  인도의  수도                주변국 길들이기?                                     년대보다 약 5배 빨라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델리에서 약 200㎞ 떨어진 지점이다. 이날 힌두교 신 시바를                                                             2일(현지시간)  국제과학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린
          섬기는 행사에서 참사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논문에  따르면  영국  뉴캐슬대와  매사추세츠대  공동  연구팀은  3
                                                                                                          천885㎢에 달하는 알래스카 빙원을 18세기 데이터와 함께 1948
          사고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요기  아디타나                                                         년부터 추적해 이같이 추정했다.
          우타르프라데시주  주지사는  이날  행사가  끝난  후  무대에서
          내려오는  설교자  ‘볼레  바바’를  만지기  위해  많은  신도가                                                          연구팀은  알래스카  빙원  크기가  1850년께부터  작아지기  시작해
          몰렸다고 설명했다. 볼레 바바는 매주 화요일 이 지역에서 종교                                                              약 10년 전부터 녹는 속도가 빨라졌으며, 최근에는 그 속도가 1980
          모임을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년대보다 4.6배 빨라졌다고 분석했다.
            장난감 총이었는데…13세 미얀마                                                                             알래스카주  주도인  주노(Juneau)의  경우,  1948년/2005년  4개의

            소년 사살한 미국 경찰                                  중국이  베트남산  두리안  수입을  일부  중단한  데  대해             빙하만이 녹았지만, 2005년과 2019년 사이에는 64개가 없어졌다고
                                                                                                          논문은 밝혔다. 이 중 앤틀러(Antler)라고 하는 큰 빙하는 완전히
                                                          말레이시아산 두리안 수입을 위해 베트남산 수입을 중지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사라졌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연방 기상 데이터에 따르면 1980년 이후 알래스카 기온은 평균 섭씨
                                                          지난 11일 베트남 당국에 서한을 보내 33개 공급처에서 베트남산            1.5도 올라 지구의 다른 지역보다 약 4배 더 빨리 따뜻해지고 있다고
                                                          두리안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논문은 전했다.


                                                          서한에  따르면  중국은  두리안  농장  18곳과  두리안  유통업체         논문  공동  저자인  매사추세츠  니콜스대  마우리  펠토  환경과학
                                                          15곳에서  과도한  양의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이유로  수입을           교수는 “얼음이 물로 흘러드는 속도가 매초 약 5만 갤런(약 19만ℓ)에
                                                          중단하기로 했다.                                       이를 정도로 빙원이 빠르게 녹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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