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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
                                                                                                                              QLD

                                                                                                        WA
                                                                                                                     SA
                                                                                                                                NSW


                                                                                                                               VIC


                                                                                                                                     TAS




            호주 초·중등 학교장 연수단                               코알라는  도로  근처,  전봇대  위,  학교  등  안전하지  않은  전문가들은  호주가  태양열  발전에  가장  적합한  국가라고
                                                                                                          평가한다. 기후 조건이 좋고, 단독 주택 비율이 높으며, 전기차
                                                          장소에서 밤낮으로 발견된다고 합니다.
            대구 방문                                                                                         보급이  늘고  있는  점  등이  그  이유다.  또한  호주  국민들이
                                                          이 가운데 일부는 차에 치이거나 개에 공격을 당해 바닥에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이 높다는 점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누워있기도 하고요.
                                                                                                          정부는 솔라 패널이 호주에 여러 가지 이점을 가져다준다고
                                                          일부는  눈과  엉덩이  등이  아픈  상태로  발견되는데,  이는  강조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는  코알라에게서  빠르게  퍼지는  '클라미디아
                                                          병'의 징후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 전기요금 부담 감소, 전기차 수요
                                                                                                          증가,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22년, 호주 정부는 코알라 개체수의 감소를 막고, 서식지
                                                          규모,  연결성  등을  개선하기  위한  10년  국가  복원  계획을  NSW  주정부는  오는  11월  1일부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수립했습니다.                                         가정이나 사업체 건물에 배터리 설치 비용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가구나  사업체는  설치할  배터리의  크기에
         호주  초·중등  학교장  연수단  21명이  대구의  IB  교육과  AI       지난  5월에  발표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코알라  서식지  따라 최대 240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교육을 참관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                        복원에 수백만 달러가 지출되었지만 2년이 지난 지금도 등록
                                                          개체수는 여전히 감소하고 있고요.                              또한  배터리를  재생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VPP(가상  통합
         3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연수단은 대구 AI 디지털                                                                발전소)로  연결하는  비용도  250달러에서  400달러까지
         교육 정책을 살펴보고 사대부초·사대부중의 디지털 활용 IB                 야생 코알라의 장기 생존 가능성은 여전히 '나쁨'이었습니다.               보조받을 수 있다.
         수업에 참관했다.
                                                          전문가들은  산림  벌채  등으로  코알라  서식지가  줄어들고  하지만  이러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인가된  설치업체를
         이번  방문은  '2024  호주  초·중등  학교장  한국  방문  연수        있어  도시에서  코알라를  보는  일이  많아졌다고  지적하고  이용해야 한다. NSW 주정부는 배터리 증설이 전력 수요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국 간 교육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있는데요.                                           높은  시기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하고,
         위해 한국시드니교육원의 주최로 마련됐다.                                                                           화석연료 발전 의존도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크게
                                                          2022년,  멸종위기종으로  공식  지정된  코알라,  제대로  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단은 교육청을 방문해 오전에는 강은희 교육감과                   보호조치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양국  간  교육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담당                                                               한편,  호주에서는  이미  많은  가정과  사업체가  솔라  패널을
         장학사에게서  대구의'AI  디지털  교육정책'에  대한  설명을                호주 태양열,                                      설치하고  있지만,  여전히  솔라  패널이  설치되지  않은  임대
         들었다.                                                                                             주택이 많다. 이는 전체 인구의 약 1/3을 차지하는 세입자들이
                                                             4가지 이점으로 주목                                  솔라 패널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를 야기한다.

         오후에는 국제 바칼로레아(이하 IB) 인증학교인 사대부초와
         사대부중을  방문해  디지털  활용  IB  프로그램  수업  현장을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세입자의  2/3는  솔라  패널이  설치된
         참관했다.                                                                                            주택에 더 높은 임대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기요금 절감으로 임대료 인상분을 상쇄할 수 있다는 판단
         연수단 대표인 엔데버 스포츠 고등학교(Endeavour Sports                                                            때문이다.
         High  School)  교장  제임스  코를로스키(James  Kozlowski)
         는 "IB 교육과 디지털 활용 교육을 이끌어 가고 있는 한국의                                                               임대주택에  솔라  패널을  설치하면  전기요금을  연간  최대
         교육수도 대구를 방문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방문을                                                                 2500달러까지 절감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몇 년 안에
         계기로  앞으로  양국  간  교육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솔라 패널이 없는 임대주택은 세입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망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호주 학교장들의 방문을 통해 미래 교육에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면서 가정용 솔라 패널                               현재 호주 전역에서는 약 384만 개의 솔라 패널이 설치되었
         대해 함께 모색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태양광 패널)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으며, 전기요금 상승으로 인해 앞으로도 설치가 계속 증가할
         말했다.                                                                                             것으로 보인다.
            호주의 코알라,                                      최근 호주통계청(ABS)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21-22            솔라  패널  설치에는  초기  비용이  들지만,  전기요금  절감
                                                          회계연도  동안  호주의  태양열  및  풍력  발전량이  처음으로
            왜 여전히 위기인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량을 초과했다.                            효과로 인해 6년에서 10년 안에 비용을 회수할 수 있으며,
                                                                                                          임대주택의 경우 더 빨리 회수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맞춰 호주 정부는 가정과 사업체 건물에 솔라 패널을 더
                                                          많이 설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솔라 패널은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설치 비용의
                                                                                                          일부를  매년  감가상각으로  공제받을  수  있으며,  정부의
                                                          연방정부는  2035년까지  호주의  전체  전력의  85%를              보조금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결국  솔라  패널은  전기비  절감과  더불어  재정적인  혜택도
                                                          많은  소비자  단체들은  정부가  솔라  패널  보급을  더욱             크고, 장기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술로
                                                          확대하기 위해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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