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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힘으로 제압한 시민
                  5위
                  5위                          박      대      성      , 힘        으      로 제            압      한 시             민






          "재밌어? 웃겨?"…순천 여학생 살해 박대성, 힘으로 제압한 시민에게 한 말


                                                          순천서  길을  걷던  10대  여성을  아무런  이유  없이  흉기로         보도에  따르면,  앞서  범행을  저지르고  온  상태라는  것을
                                                          살해한 박대성(30)을 제압하고 신고한 시민이 당시 상황을                몰랐던 A씨는 “‘얘 오늘 사고 치겠다’ 그 생각이 딱 들어서
                                                          전했다.                                            신고했다”면서 “그때부터 그놈 잡고 못 가게 했다. ‘나도 이제
                                                                                                          힘으로  한다’  그렇게  말하고  힘을  딱  (줘서)  양손을  잡고
                                                          박대성은 지난달 26일 오전 12시 43분쯤 순천시 조례동의               있으니까 힘을 못 썼다”고 말했다.
                                                          한 주차장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A씨가 박대성을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한 덕에 추가 피해를
                                                          이후 한 시간 뒤 사건 현장에서 1㎞가량 떨어진 곳에서 A                막을 수 있었다.
                                                          씨에게 시비를 걸었다.
                                                                                                          박대성은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매체가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긴 바지를 입은 박대성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가에 주차된 차량에 발길질을 하며 소란을 피우고 있다.
                                                                                                          그러나 A씨는 "만취한 상태로 보이지 않았다. 나를 정면에서
                                                          A씨는  “얘가(박대성이)  눈빛이  살기가  있었고  흥분한              3~5번 찼다. 만취 상태에서는 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라며
                                                          상태였다”면서  “주먹으로  내  얼굴을  가격하려고  한  번             "경찰  오니까  팔을  내밀면서  '잡아가세요'라고  했다"고
                                                          휘둘렀다.  눈빛  때문에  이게  좀  심각하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떠올렸다.
                                                                                                          누리꾼들은 "시민 포상 줘라. 더 큰 피해 막았다", "이 시민이
                                                          박대성은  A씨에게  다짜고짜  “왜  그랬냐”  물었고  어이가            여러 사람 구했다. 그냥 지나치거나 신고 안 했으면 박대성이
                                                          없던 A씨가 피식 하고 웃자 박대성은 “재밌어? 웃겨?”라고               또 다른 범행 저질렀을 수도 있다", "진정한 용감한 시민이다"
                                                          물었다고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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