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 Mylife Weekly 863 ::
P. 12

금주의 검색어
                 금주의 검색어
                                              '인종차별' 쿠르토 출전 정지
                  3위
                  3위                          ' 인     종     차     별      ' 쿠      르      토 출           전 정           지






          황희찬을 '재키찬'이라 부른 '인종차별' 쿠르토, 결국 FIFA로부터 10경기 출전 정지 '철퇴'


                                                          황희찬(울버햄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마르코 쿠르토                 뛰고 싶다'고 답했다.
                                                          (체세나)가 결국 중징계를 받았다.
                                                                                                          오닐  감독은  경기  후  '익스프레스&스타'와  인터뷰에서  "
                                                          7일(한국시각)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              황희찬은 상대팀 한 선수에게 화가 나 있었다. 팀 동료들은
                                                          은 쿠르토가 차별적인 발언을 한데에 따른 책임이 인정돼                  황희찬을 위로하고 지지했다. 포덴세는 황희찬을 지지하기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 가운데 절반인 5경기에              위해  애썼지만,  행동이  조금  과했기  때문에  퇴장을
                                                          대해서는 2년간 출전 정지 조치의 집행이 유예된다.                    당했다.  그는  이  건에  대해  사과를  했다.  팀  동료를  위한
                                                                                                          행동이었겠지만, 선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사건은  지난  7월  발생했다.  황희찬은  7월16일  이탈리아
                                                          세리에A  코모  1907과의  친선경기에서  인종차별에                 오닐 감독은 계속해서 "황희찬에게 경기를 중단하면 좋겠는지
                                                          노출됐다.  코모  선수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고,               물었더니, 계속 뛰고싶다고 했다. 황희찬은 그런 고통스러운
                                                          동료들이  황희찬을  지켰다.  다니엘  포덴세는  황희찬에게              상황에서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황희찬이  우리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선수를 향해 주먹을 날렸고, 곧바로                 어떤  존재인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를  보여준다.  그는
                                                          레드카드를  받았다.  포덴세  뿐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우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분노하며 코모 선수들과 신경전을 펼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황희찬은  인종차별  사건  후에도  끝까지  소화했다.            끝으로 "인종차별 사건을 정말 실망스럽다. 그 사건 전까지
                                                          울버햄튼은 코모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양팀은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힘줘  말했다.  구단은  15일
                                                                                                          저녁 공식 성명을 내고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이나 차별도
                                                          양팀 코치진과 선수들은 경기를 계속할지에 대해 협의했다.                 용납될  수  없고  무시당해서도  안된다.  우리  구단은  이번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황희찬에게  직접  경기  출전            사건과 관련해 유럽축구연맹에 공식 항의서를 제출할 것"
                                                          의사를 물었고, 황희찬은 인종차별로 인한 충격에도 '계속                 이라고 밝혔다.

































































          12  www.mylifeweekly.com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