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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ducation / 교육
독일 오페라 대표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
마이라이프
(Wilhelm Richard Wagner) QR코드 스캔하고
명곡 듣기 ▲
빌헬름 리하르트 바그너(독일어: Wilhelm Richard Wagner, 이탈리아 오페라들과는 다른 방식이다. 무한선율에서는 선율을 포개어 진행하는 대위법인데, 그는 그것으로 여러
1813년 5월 22일 ~ 1883년 2월 13일)는 독일의 작곡가, 가사를 듣기 쉽게 하기 위해 레치타티보 풍으로 부르게 감정을 나타내는 표현기법으로 응용하기도 했고 음악 자체를
극작가, 연출가, 지휘자, 음악 비평가 및 저술가였다. 하기도 한다. 극화하는 기법으로 변용하기도 했다. 또 하나는 반음계를 폭
독일의 오페라에 있어서 대표적인 작곡가 중의 하나이며, 19 넓게 사용한 점이다. 그것은 하나의 악구가 끝났다는 느낌을
세기 유럽의 음악 및 문화 전체에 있어서도 독보적인 예술가 또한 바그너의 악극은 극단적인 반음계적 화성으로 당대에도 주지 않기에 곡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만든다.
중의 하나였다.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전주곡에서는
그의 종합예술관과 종교적 예술관은 각 예술의 분야에 전통적인 조성체계가 흔들리는 이른바 "트리스탄 화음" 이른바 무한 선율이 가능한 이유이다. 또한 그는 등장인물,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음악에 있어서 독일의 낭만주의 이 등장한다. 상당히 자유롭게 조가 바뀌는데 결국 이것은 배경, 사물, 상황 등을 나타내는 모티브 선율(주제동기)을
오페라의 전성시대를 열었으며, 음악극이라는 새로운 아르놀트 쇤베르크에 의해 무조음악을 여는 시초가 되었다고 사용하여 악극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장치로 삼았다.
장르를 창시하였다. 봐도 좋을 것이다.
그것은 귀에 솔깃하도록 꾸며진 탓에 장대하고 복잡한
활동후기에는 풍부한 반음계적 음악언어를 발전시켜, 후대의 그리고, 고전시대 이후로 문명이 발전함에 따라 금관악기의 악극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이다.
작곡가들로 하여금 조성을 약화시키고 결국에 파기하도록 반음계 처리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본인의 작품을 공연하는 받아들여 금관악기를 주 선율 역할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그는 복잡한 악곡구조를 단일하게 구성하는 종합능력에도
바이로이트 축제만을 위한 전용 공연장인 바이로이트 이 사람의 이러한 관현악법의 영향을 받은 말러, 브루크너 뛰어나며, 관현악을 한데 아우르는 통합(Unison) 능력에도
페스트슈필하우스를 건립했다. 등이 이어지면서 금관악기 활용법에 있어서 가히 대격변을 뛰어났다. 그의 음악에서 장중하고 임장감을 받는 외에
일으켰다. 색채감을 느낄 수 있는 이유이다. 그 점에서 그는 스펙터클한
작곡 특징 규모가 특징인 대작주의 예술가이다. 그는 보다 많은 음계를
그의 악극의 특징은 우선 지도동기, 혹은 유도동기 그의 오페라 작품은, 색감에서 화려하고 분위기에서 재료로 해서 악곡을 구성한 작곡가였다. 그래서 내용에서
등으로 번역되는 라이트모티프를 사용한 표제음악에 극적이다. 음향은 청각을 압도하고 악곡은 듣는 이를 풍부하고 구성에서 다채롭다. 그런만큼 그의 음악은 온갖
있다. 라이트모티프는 극의 중요한 주제로서 극 안에서 사로잡는다. 다시 말해 풍성한 현악기의 음색에 실린 분위기가 녹아있으며 여러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계속 변형되어 제시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극의 전개를 목관악기의 음조가 유려하며 도취적인 선율과 맞물리는 사색에 빠지게도 한다. 그는 여러 악기가 맞물려서 내는
암시하고 극 안의 통일성을 공고히 하는 효과가 있다. 이 금관악기의 화음이 장중하다. 그러니까 반음계의 사용에 소리의 어울림을 한껏 밀고 나갔다. 때로는 화성과 조성이
라이트모티프의 사용은 바그너의 후계자들에게도 이어졌고, 따른 선율의 반복, 한 악절 안에 여러 차례 조성이 바뀌는 어긋나는 것에도 개의하지 않음으로써 조성을 무시한
이탈리아 오페라의 대가인 자코모 푸치니도 라이트모티프를 모호한 화성 체계, 그리고 무엇보다 화성이 자유로우니 음악에 암시를 주었다.
자신의 방식대로 소화해 사용할 정도였다. 관현악의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었다. 그의 음악이 대체로
어렵게 느껴지고 시끄럽게 들리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를 가리켜 현대음악의 선구자로 부르는 데는 여기에
또한 스스로 무한선율이라고 명명한 것으로, 이전의 연유한다. 한편 그는 문학을 음악 이상으로 중시하였다.
오페라가 아리아나 레치타티보에서 선율이 중단된 것과는 바그너는 멜로디의 개념을 바꾼 작곡가였다. 그는 주제를 그의 작품은 가사가 매우 중요한 극음악이면서도 관현악의
달리 선율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방식을 구사했다. 변형시켜 펼쳐가는 방법 대신 주제를 쌓아가면서 악구를 비중이 성악과 대등한 악극인 탓이다. 따라서 양식 면에서
이것은 결정적으로 바그너의 악극이 기존의 오페라나 당대의 늘려가는 방법을 택했다. 그걸 지탱한 것은 두 개 이상의 이전의 오페라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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