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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ntertainment / 엔터테인먼트
1980년대 후반에 있었던 이야기다. 도움을 받아 병원에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씨드니 쌈돌이의
시드니 이야기 제 816회 교민사회에선 J교회의 지휘자로 알려진 박 진우(가명)씨. 젠장~ 이국땅에서 살면서 이런저런 어려움을 극복하며
열심히 사는 성실한 이에게 이런 안 일어나도 될 사고가
직업은 택시기사,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며 성실한 평을 받고 터지다니...
글 한용훈 있던 그가...
ssamdorihan@gmail.com
많은 교민들이 안타까워했고, 같은 직업을 가진 우리
늦은 밤 뒷좌석에 한명의 젊은 중동계 손님을 태우고 그의 택시기사들에겐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었다.
집이 있는 Dulwich Hill 까지 갔는데, 이리저리 골목 안으로
택시강도님(?)의 천국
-제 2화- 들어가자고 하더니 차를 세우게 하곤 차문을 열고 후다다닥 나는 그 비보를 접하는 순간 ‘나도 조심해야 되겠다’ 라는
~ 튀어 도망을 갔다. 생각보다는 그런 놈들에게 복수하고픈 마음이 더 강하게
일었다.
존경스런 태극 운전수 진우씨도 그의 행동이 미심쩍어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터라
-제 1화-
그가 도망가는 동시에 문을 열고 그의 뒤를 바짝 쫒으며 쫒아가다간 봉변을 당하기 십상이고... 부메랑 던지는
“얌마! 돈 내놓고 가 !” 하고 호통을 치며 뛰어 갔는데... 연습을 해서 도망가는 놈 뒤통수를 한번 노려봐?
죽어라고 도망가던 그놈이 커브를 휙 돌자마자 갑자기 그도 아니면 미리 람보같이 이것저것 무기(?)를 준비하고
뒤돌아서며 자기를 쫒아오는 진우씨 에게 다가서는 아예 결전장으로 나가는 검투사의 모습으로 당당하게 걸어
것이었다. 들어가서...아자! 아자! ???
아직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진우씨가 그를 잡으려고 하자 존경스런 태극 운전수...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세 명의 거한들이 진우씨를 후려치는 택시운전을 하면서 또 하나의 고역은 ‘식사문제’ 이다.
것이었다. 이른 새벽에 일을 시작하니 거의 빈속으로 일을 시작하는데,
아직 초보자여서인지 긴장감에 배고픔도 잊은 채 이리저리
예상치 못한 공격에 맥없이 쓰러진 진우씨를 무차별로 핸들을 돌린다.
구타하고 밟아버리는 놈들...
설사 시장끼를 느껴도 손님이 생기면 식사가 우선이 아니기
결국 진우씨는 시간이 꽤 지난 후에야 지나가던 행인의 때문에 배고픔을 참고 운전을 해야만 한다. [ 다음 주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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