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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마오리족 권리약화                               문제의  '조약  원칙  법안'은  현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작은정부  축적되었고 틀을 갖췄다. 원 조약의 영어 원본과 마오리족 텍스트
                                                          지향의  액트당이  줄곧  주장해온  것으로  조약  내용을  기존의  사이의 해석 차이를 없애며 마오리족과 뉴질랜드 통치 정부 간의
            법안의 2차독회 앞두고 큰 시위                             원칙을  버리고  자당의  자유주의  원칙에  의거해  해석하자는  관계를 설정해온 것이다.

                                                          것이다.
                                                          액트 당의 법안은 지난주 1차 독회를 통과하기는 했으나 지지가  조약의  원칙은  이처럼  계속  개발되고  진화되어  왔으며  참여,
                                                          제한적이어서 통과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럼에도 법안 상정  파트너십,  보호  및  문제  시정  등이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핵심
                                                          자체가  일반  국민,  학자,  법조인  및  마오리  권리  그룹  사이에  원칙으로  자리잡았다.  이  원칙들에  기반해서  마오리족들이
                                                          광범위한 분노를 촉발시켰다.                                 직면해온 심각한 사회적 및 경제적 불평등을 치유하고자 했다.

                                                          법안이  뉴질랜드  국민들  사이에  분열을  일으키고  본  조약의  작은정부 지향의 자유주의를 내건 액트 당은 현행의 원칙들이
                                                          의미를 해치며 나아가 마오리족과 통치 세력 간의 관계를 나쁘게  조약의 원래 내용을 왜곡해 뉴질랜드 국민들을 쌍둥이 체제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몰아넣었다고 주장한다.

          뉴질랜드에서  원주민  마오리족과  영국  왕실  간에  체결되었던           의회 사법위원회는 법안에 대한 의견를 6개월에 걸쳐 청취하고  마오리족은 비 마오리족에 비해 특권을 가지며 상이한 정치적
          건국 조약을 '재해석하는' 법안의 2차 논의를 앞두고 19일 의회            의회에 2차 독회 회부할 예정이다.                             및 법적 권리를 향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같은 "인종에
          앞에 최대 규모의 항의 시위대가 집결했다.
                                                          이날  시위대의  선두  그룹이  정오께  의회  앞에  도달했는데  따른 분리"를 종식시켜야 마땅하다고 오래 전부터 주장했다.
                                                          이때 시위 군중이 2㎞ 길이로 시내를 뻗쳤다. 마오리족의 타노
          경찰은  4만2000명이  시위에  참가해  마오리족  권리  주창           랑가티라탕가 국기인 적색, 백색 및 흑색의 기가 시내 건물들을  법안은 집권 주도의 중도우파 국민당의 참여로 발의된 뒤 14일 1차
          시위로서는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물들였다.                                           독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국민당과 3번 째 연정 파트너 뉴질랜드
                                                          시위대는 정부에 조약을 존중할 것을 요구하거나 '법안을 당장  퍼스트 당은 1차 독회 이후에는 지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법안이 통과되면 '와이탄기 조약'를 해석하는 방식이 급진적으로              없애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펼쳐들며  마오리족의  고유  무용  하고 있다.
          바뀌게 된다. 본 조약은 1840년에 500여 명의 마오리족 추장들과          노래들을 열창했다. 와이탕기 조약의 원칙에 관한 해석은 지금까지
          현재도 뉴질랜드에 총독을 파견하고 있는 영 왕실 사이에 서명된              50년 넘게 법원, 특별법정 및 집권 정부들에 의해 이어져오면서  내년에 이 법안은 부결될 확률이 높은 것이다.
          것으로 마오리족의 권리가 유지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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