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 - :: Mylife Weekly 870 ::
P. 26

MY Education / 교육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


          안톤 브루크너


                                                                                                          마이라이프
          (Anton Bruckner)                                                                             QR코드 스캔하고
                                                                                                         명곡 듣기 ▲




          요제프  안톤  브루크너(독일어:  Joseph  Anton  Bruckner,  브루크너는 생애의 거의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제 7번과 제  음악은 연주금지가 되지 않았고 자주 연주된다.
          1824년  9월  4일  ~  1896년  10월  11일)는  오스트리아의  8번 교향곡, 테 데움의 성공을 맛볼 수 있었으나 때는 너무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이다.                                 늦었다.  그는  빈에서  사망했고,  그의  유해는  성  플로리안  브루크너의  바그너  악극에  대한  감탄의  마음은  전적으로
                                                          성당의 오르간 아래에 안장되어 있다.                            음악에만 한정되었었다. 이 선배의 악극 사상이나 그 활동에
          교향곡, 종교음악, 모테트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풍부한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브루메에 따르면, 브루크너는
          화성, 복잡한 폴리포니, 유도동기, 긴 연주시간으로 유명하여  작품 성향                                                        트리스탄의 피아노 스코어를 열심히 사보하였으나 거기에
          독일-오스트리아의 낭만파 최후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브루크너의 중요한 작품으로는 교향곡과 종교음악을 꼽을  붙여진  텍스트를  베끼기는커녕  읽지도  않았다고  하며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악  작품이나  피아노  독주곡  등을  발퀴레를  보았을  때  그  끝막에서  '브륀힐데는  왜  화형에
          생애                                              음반으로 찾아볼 수 있다. 19세기 서양고전음악에서 브루크너  처하는가'하면서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물었다고 한다.
          브루크너는  교사이자  오르가니스트인  아버지에게  음악을  작품의  위치는  슈만,  브람스가  계승한  신고전주의적인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보조교사로도 일했고 마을 악단에서  구조와  슈베르트가  보여준  개성화된  내용의  결합이며  브루크너가  최초의  교향곡을  쓰기  시작하기  전부터  그는
          바이올린을  켜기도  했으며  마침내  성  플로리안  성당의  이러한 경향은 구스타프 말러로 계승된다.                                      바그너 음악을 접했었고 또한 키츨러로부터 바그너 작품을
          오르가니스트가 되었다. 생전에 오르가니스트로서 국제적인                                                                  연구하도록 권유를 받기도 했었다.
          명성을 얻었으며, 특히 즉흥 연주에 능했다고 한다.                    한편,  가톨릭  신자이기도  했고  교회  오르가니스트였기에
                                                          브루크너의  종교음악은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  이후  브루크너보다  10살  아래인  이  린츠의  악장은  제히터처럼
          그는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여러 스승에게 작곡이나 대위법  낭만주의 종교음악의 맥을 잇는 역할을 했다는 점도 간과할  대위법  이론에만  집중하지  않고  베토벤에서  바그너에
          등을 배워나갔으며 빈 음악원과 빈 대학에서 교직을 맡기도  수 없다. 그의 종교음악은 대규모 합창과 교향악의 결합으로  이르는 작품, 분석을 브루크너에게 하게 시켰다. 브루크너가
          했다. 그러면서 열한 개의 교향곡과 세 개의 미사, 테 데움  대변될  수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바그너에게서  배운  것  중의  하나는  크로마틱(반음계)와
          등의 종교 음악을 작곡했다.                                 장엄미사의 맥을 잇는 것이다.                                엔하모닉(딴 이름 한 소리)의 넓은 이용법이었다.


          그러나 그의 음악은 살아있는 동안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  브루크너와 바그너                                                      키츨러 지도로 작곡된 교향곡 0번과 그 뒤의 1번에는 이와
          이는  그가  바그너의  추종자(바그너파)로  알려져  브람스를  브루크너는  바그너와  함께  전용(專用)되었으며  그의  같은 바그너의 새로운 수법이 발견된다. 악기 사용법에서도
          신봉하는  많은  비평가(브람스파)의  조건  없는  공격  교향곡은  나치  독일  시절  철저하게  나치의  선전용으로  1번  1악장의  트롬본은  브루크너가  처음으로  접한  바그너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며, 그의 음악을 있는 그대로  이용되었다. 그러나 바그너와 달리 브루크너는 일반적으로  작품인 탄호이저를 생각나게 한다.
          이해해주는 사람이 주변에 드물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직접적인  나치와의  과거  문제에  때문에  큰  오명을  얻지는
                                                          않았다.                                            교향곡 2번에서는 1악장에 바그너의 리엔치 중의 '리엔치의
          그의 제자인 페르디난트 뢰베, 프란츠와 요제프 샬크 형제                                                                 기도'에 나오는 동기가 거의 그대로 오보에에 나타난다.
          등은 항상 그의 음악을 청중들이 더 '이해하기 쉽게' 한다는  또한, 그가 게르만 민족주의, 반유대주의자가 아닌 게 밝혀졌고
          명분으로 개작하도록 브루크너를 압박했고 이에 브루크너  유대인 음악가 구스타프 말러와 친한 사제관계였다는 사실이  그러나  브루크너가  의식적으로  바그너에게  기울어짐을
          자신의  유약함  내지  꼼꼼함이  덧붙어  지금까지도  문제가  알려졌다. 그의 작품은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별다른 외부  나타낸 것은 교향곡 3번 '바그너'인데, 거장에게 헌정된 곡인
          되는 수많은 개정판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저항  없이  레퍼토리로  이용되었고,  이스라엘에서도  그의  만큼 화성이나 악기법에 바그너의 영향을 엿볼 수 있다.





































          26 www.mylifeweekly.com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