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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남태평양 나우루와 호주 총리는 이날 캔버라에서 데이비드 아데앙 나우루 나우루는 한때 풍부한 인산염 덕분에 자원 부국으로 풍요를
안보조약 체결…“중국 견제용”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누렸지만 이마저 고갈되면서 지금은 호주 난민 수용소를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국가 재정을 꾸릴 정도로 극심한 경제난에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나우루의 경제와 안보를 지원하기 시달리고 있다.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호주가 나우루의 핵심 인프라와
국가 시스템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나우루의 유일한 은행인 호주 벤디고 은행이 올해
말 나우루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중국 국영 상업은행인
양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체결한 조약에 따라 나우루는 해양 중국은행(BOC)이 나우루 진출을 추진하자 나우루의 법정
안보, 국방, 치안은 물론 항구나 비행장, 은행 부문과 관련해 화폐가 호주 달러에서 위안화로 바뀔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3국과 양자 협정을 체결하기 전 반드시 호주와 협의하고 나오기도 했다.
동의를 구해야 한다.
이 때문에 호주 정부는 벤디고 은행의 빈자리를 다른 호주
대신 호주는 나우루의 안보와 금융 시스템, 통신 부문을 은행이 대체하도록 노력해 왔다.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될
강화하기 위해 1억 호주달러, 약 916억 원 규모의 원조 경우, 태평양 지역에서 호주의 전략적 입지가 약화될 수 있기
호주가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패키지와 별도의 경찰력 강화 지원을 하기로 했다. 때문이다.
위해 남태평양 섬나라 나우루와 안보, 금융, 통신 분야에서 현지 언론은 이번 조약을 통해 호주가 나우루에 대한
포괄적인 양자 조약을 체결했다. 특히 내년부터 호주의 상업은행인 커먼웰스 은행이 주도권을 확보하고,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나우루에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견제하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는 호주가 해당 지역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차단하려는 일련의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인구가 약 12,000명에 불과한 나우루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이 조약은 양국의 국내 요건을 충족한 후 2025년에 발효될
현지시각 12월 9일, 호주 AAP 통신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나라 중 하나로 법정 화폐는 호주 달러를 사용한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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