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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conomy / 경제

탄핵 정국에 한국은

'에너지 올스톱'인데…中

중국은 세계 최대

'원전 강국'으로

中 건설 중인 원전 102기
설비용량만 무려 1.1억㎾

태양광·풍력 이용률 95%

尹 추진 ‘원전 재건’ 정책 원전 뿐 아니라 재생에너지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탄핵안 가결후 동력 약화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은 각각 연평균 60%, 20%씩 증가하고 있다. 전체 설비용량도 각각 8억

4000만㎾, 5억1000만㎾에 이른다.
탄핵 정국으로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이 사실상 멈춰선 가운데 이웃나라 중국이 에너지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효율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태양광·풍력발전의 이용률(최대 발전량 대비
실제 발전량)은 95% 이상을 기록했다.
원자력발전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이용률이 20~30%에 그치는 점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치다.

1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홍즈 국가에너지국 당서기 겸 국장은 전날 열린 ‘2025년 반면, 지난 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한국 에너지 정책에
국가에너지공작회의’에서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원전 대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특히 원전 수출 등 원전 산업 재건에 대한 동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 많다.

그는 올해 장쑤서 쉬웨이 등 5개 프로젝트 11기가 승인을 받았다며 이를 포함해 전국에 건설 중인 또 국회 보고 단계만 남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연내 수립이 불투명해졌고, 산업 경쟁력
원전 수는 102기라고 설명했다. 이들 원전의 설비용량만 총 1억1300만㎾(킬로와트)에 달한다. 강화를 위해 시급히 처리돼야 할 ‘전력망특별법’은 국회에서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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