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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conomy / 경제


          MS "인도에 4조원 투자…                                                         "X에 가상화폐 결제 추가 계획



          2030년까지 AI 전문가                                                          없어" 머스크 선 긋자


          1000만명 육성"                                                              도지코인 10% '뚝'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도 내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강화를 위해 4조원 이상을  도지코인이 X(구 트위터) 머니에 통합될 것이란 기대감에 올랐다가 머스크가 이를 부인하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저앉았다.


         8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디지털 결제 시스템 ‘X 머니’가 암호화폐와 통합할 가능성이 거론되며
         (CEO)는 전날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州) 벵갈루루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에서  도진코인은 올해 들어 20%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머스크가 계획이 없다고 선을 긋자 10% 넘게
         신규 데이터 센터 건립 등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강화를 위해 향후 2년 동안 인도에 30억 달러                 하락했다.
         (약 4조 3635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현지 시각) 바이낸스 뉴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엑스스트림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X
         나델라 CEO는 "최대 규모의 투자가 될 것"이라며 "MS는 또한 2030년까지 AI 분야 전문 인력  플랫폼에 가상화폐 결제 옵션을 추가할 계획은 없다. 우리는 우선 법정화폐에 집중할 것이며,
         1000만 명을 육성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는 2028년까지 깃허브                    이를 위한 라이선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GitHub)에서 가장 큰 개발자 커뮤니티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지코인은 X 머니에 통합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급등했었다. 그러나 머스크의
         나델라 CEO는 행사 하루 전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MS의 인도 투자 확대 계획을  발언이 나오고 도지코인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0.35달러로 전일 대비 10.46% 떨어졌다.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모디 총리와의 만남은 환상적이었다. 모디 총리의 AI 비전을 듣는  앞서 린다 야카리노 X CEO 올해 1월 1일 새해가 오기 몇시간 전 자신의 엑스 계정에 올린
         것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고, 모디 총리 역시 "MS의 야심 찬 인도 투자 계획에 대해 듣게 돼  글에서 “2025(올해) 엑스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방식으로 여러분을 연결할 것”이라면서
         기쁘다"고 화답했다.                                                             결제 시스템 X머니 출시를 예고했다.


         한편 MS는 나델라 CEO의 주도 하에 AI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올해 6월  X머니에 도지코인이 통합될 것이란 기대감에 올해 들어 도지코인은 가격은 6일까지 21.98%
         끝나는 2025회계연도 내에 AI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해 800억 달러를                  뛰었다.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작년 MS와 메타·아마존·구글 등 4개 빅테크의 총                     머스크는 X를 다기능 플랫폼으로 전환해 2025년 중국 위챗(Wechat)을 모델로 한 X 머니를
         자본 지출 2090억 달러의 38%에 달하는 것이다.                                           출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머스크는 X를 단순한 SNS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기능을 갖춘 ‘
                                                                                 올인원’ 플랫폼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MS는  인도에서  기술  허브인  벵갈루루와  하이데라바드  등에  2만  3000명  이상의  직원을  특히 도지코인은 머스크는 자신을 ‘도지파더’라고 칭하며 애정을 과시한 코인이라 더욱 주목을
         고용하고 있다. 이미 3개의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고, 내년에 네 번째 데이터 센터 가동을 준비  받았다. 또한 머스크가 주도하는 미국 ‘정부효율부’의 약자도 도지코인(DOGE) 이름과 같아
         중이라고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설명했다.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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